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당은 보통 포도당으로 분해되서 흡수됩니다. 보통 설탕이 정제탄수화물, 당 그자체인데, 에너지 공급원일 뿐 영양 밀도가 낮은 빈 칼로리죠? 다만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포도당 형태로 우리 뇌, 적혈구, 신경 세포 등은 당 없이는 에너지를 얻을 수는 없습니다. 물로 무 탄수화물로 살아갈 수는 있겠죠. 케톤체를 제2의 에너지원으로 사용할테니까요..
아마 질문자님의 당은 탄수화물을 전체를 말씀하시는것이 아니라 그런 당 성분 자체를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당 섭취는 사실 몸에 그닥 좋을것이 없습니다. 현대인들은 나트륨 보다 당 섭취가 더 많습니다. 하루에 50~100g이상의 장기적인 첨가당 섭취는 체중 증가, 제2형 당뇨병, 심혈관 질환, 지방간, 충치 등 다양한 인체적 질환을 유발합니다. 더 나아가 정신건강 측면에서 기억력, 학습, 감정조절 저하, 우울, 스트레스 반응 증가 같은 부정적 영향도 끼치죠.
근데 왜 금지가 안될까요? 우리나라에서는 식품산업에 설탕을 너무 많이 사용해왔습니다. 음식문화에 깊이 들어서 산업의 경제적 영향력, 정책의 복잡성 등 문화적으로 금지시키기엔 한계가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요즘 그나마 대체 감미료인 알룰로스, 스테비아, 나한과, 에리스리톨 등 식품산업에서 엄청 핫 하죠.
설탕, 액상과당, 고과당콘시럽 등 이런 백해무익한 첨가당은 최대한 섭취를 안하는 방향으로 식습관을 교정해 나가는게 현 시점에서는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좀 더 건강 측면에서 개선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