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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백종원
HR백종원

알콜 간 해독능력이 부족한 사람은 극복이 안되는건가요?? 유전인지도 궁금합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38

안녕하세요~

아버지 위로 남자들 세대는 원래 술을 못마셨나봐요

알콜 간 해독능력이 부족한 사람은 극복이 안되는건가요?? 유전인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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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술은 우리몸에 들어오면 아세트알데하이드라고 하는 1급 발암물질로 변화됩니다.

    우리 간에서는 이 아세트알데하이드를 해독하는 효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술을 못마시고 금방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들은 이 효소를 적게 가지고있는 사람들이며 이는 유전되는게 맞습니다.

    극복이 안된다고 보시는게 맞겠습니다. 아무리 술을 먹어도 없는 효소가 더 만들어지지는 않으니까요.

  • 안녕하세요. 배병제 의사입니다.

    술을 마셨을 때 알코올이 처리되는 과정은 크게 두 가지 효소에 의해 결정됩니다. 알코올 탈수소효소와 아세트알데히드 탈수소효소인데, 알코올이 아세트알데히드로, 아세트알데히드가 아세트산으로 분해되는 과정을 각각 돕습니다. 알코올과 아세트알데히드는 독성이 있고 아세트산은 독성이 없습니다. 이 때, 아세트알데히드 탈수소효소의 효소 활성이 감소된 유전자를 가졌다면 독성이 있는 아세트알데히드가 체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고 이는 두근거림, 구토, 구통 등의 각종 숙취증상을 유발합니다. 즉, 술을 못 마시는 사람들은 이 효소가 적다는 것이고, 이는 유전적으로 자녀에게 전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알콜 해독 능력은 유전적인 요인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유전적으로 알콜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해 술을 잘 못 마시거나 부작용을 겪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알코올 해독 능력은 개인차가 있으며, 이는 주로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결정됩니다. 알코올 분해 효소의 활성이 적절하지 않거나 부족하면, 알코올 섭취 시 얼굴이 붉어지고 심박수가 증가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효소인 ALDH2의 유전적 변이에 의해 발생하며, 주로 동아시아 인구에서 흔하게 관찰됩니다. 이러한 유전적 특성은 대개 평생 동안 유지됩니다. 따라서 알코올 해독 능력이 부족한 경우, 유전적 요인에 의해 큰 변화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