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1997년도 당시에 우리나라가 IMF에 달러부족으로 인해서 구제금융을 신청하게 되었던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들로 인해서입니다.
1990년도 당시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남아시아의 대부분 국가들이 기존에 서양과 미국에 대비해서 매우 저렴한 인력구조를 통해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공상품들을 생산해서 판매를 하고 있어 가격경쟁 우위를 토대로 수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중국이 수출시장에 뛰어들게 되면서 이러한 가격경쟁력이 상실되었고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수출실적의 감소로 인한 위기를 겪게 되었습니다.
당시 우리나라 또한 동일한 상황이었는데, 우리나라 기업들은 대출을 통해서 사업을 확장하는 식으로 무분별한 경영을 하고 있었으며 설상가상으로 정부는 원화절상을 통해서 우리나라 기업들의 수출경쟁력을 더욱 악화시키민셔 결국에는 무역수지 적자폭이 더욱 확대되면서 외환보유고 부족사태가 터지게 되었습니다.
다만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을 보게 된다면 무역수지 적자가 지속되고 있기는 하나 이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서 수요가 감소한 탓이지 우리나라 기업들의 경쟁력이 약화된 상황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향후 금리인하가 시작되면서 글로벌 경기침체에서 벗어나게 된다면 국내 무역수지 적자폭도 개선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과거와 같은 IMF사태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