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분비량이 정상인데 왜 당뇨인건가요?
검사결과 공복혈당이180 을 넘지만 인슐린은 정상으로 분비된다고 하셨는데 왜 당뇨약을 처방해 주시는건지 궁금합니다.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분비가되는데 공복혈당은 왜 높게나온건지도 모르겠구요.
이런경우는 당뇨약을 안먹고 식생활로 좋아질수는 없는건가요?
현재는 처방해주셔서 당뇨약을 복용중입니다.
왜 공복혈당이 높은건지 설명좀 해주세요?
너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인슐린 양이 정상이더라도 인슐린을 받아들이는 수용체의 기능이 떨어지면 인체 내의 당수치를 정상적으로 조절하지 못합니다. 이러한 현상을 인슐린 저항성 이라고 표현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생겼기 때문에 인슐린 농도가 정상이더라도 공복 혈당이 높아지는 것이며 당뇨로 진단되는 것입니다. 식습관개선 및 유산소운동, 체중조절을 꾸준히 하셔서 당수치를 정상범위로 조절하시면 당뇨약을 줄이거나 끊게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생활습관개선을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1형당뇨의 경유 인슐린 분비의 이상이고 소아당뇨로 나타납니다 성인의 당뇨는 세포가 인슐린을 받아들이지 않는 인슐린저항성이 생겨 인슐린이 정상 분비되더라도 당뇨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당뇨가 발생할 수 있는 원인은 한 가지가 아닙니다.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분비가 된다고 하더라도 몸의 인슐린 감수성이 떨어질 경우, 즉 인슐린의 저항성이 증가할 경우에는 몸이 인슐린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해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고 당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대부분이 과도한 내장 지방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살을 빼고 운동을 하는 것으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복혈당이 180이 넘을 정도라면 약물 복용 없이 조절하기에는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선은 생활습관을 최대한 교정하시고 당뇨약을 복용하면서 당 조절이 원활하게 잘 되는 수준에 도달하면 서서히 약물 용량을 줄여보면서 반응을 확인하다가 가능하면 단약까지 고려하시길 권고드립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동주 의사입니다.
당뇨의 진단기준 중 하나가 공복혈당 126mg/dl 이며 질문자분께선 이를 초과하시므로 당뇨가 합당합니다
인슐린이 나오는데도 왜 당뇨이냐 질문드렸는데요
혈당을 낮추는 역할인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분비가 '됨에도 불구하고'
자기 역할을 잘 하지 못해서 혈당이 높아져 계신 상태입니다.
이를 인슐린 저항성 당뇨(제 2형 당뇨병) 이라고 하며 당뇨병을 진단받으신 대다수 환자분들이 이에 해당하십니다.
이건 유전적인 영향도 어느정도 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왜 생기냐면 우리 몸에서 혈당이 높아지면
인슐린 분비량은 혈당을 낮추기 위해 같이 높아지는데 이런 상태가 수년 넘게 오랫동안 지속되면
인슐린을 수용하는 세포들이 인슐린에 둔감해지게 되어 잘 반응하지 않습니다
혈당을 올리는 호르몬들은 여러가지인 반면에 혈당을 내리는 호르몬은 인슐린 하나에 달린 것이기 떄문에
이런 인슐린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대체제가 없습니다. 그래서 고혈당인 분들이 많은 것이구요.
당뇨병은 우리몸의 힘으로는 혈당 조절에 실패하고 있기에 약의 도움이 필요한 것입니다.
아직 당뇨가 아닌 전 단계는 생활 개선으로 시도해 보지만
당뇨를 진단 받으신 상태에서는 약 없이 식생활과 운동만으로 다시 정상 수치로 만들기는 어렵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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