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895년 명성황후가 살해된 을미사면 이후 고종은 일본과 친일내각이 장악한 경복궁을 탈출해 러시아 공사관으로 망명했고 이후 친러내각 수립 후 경운궁으로 환궁해 황제에 오르고 대한제국을 건국하며 광무개혁을 통해 근대화를 추진합니다.
이는 국가적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근대적 주권 국가로서 대한제국을 선포한 것입니다.
대한제국 선포 후 황제권에 도전하는 정치세력들이 등장하고 독립협회는 러시아의 이권 침탈에 반대하는 운동을 벌이가 반정부 투쟁에 돌입했으며, 만민공동회와 함께 러시아 절영도 조차요구에 반대, 군사교관 및 재정고문 철수를 요구했으며 보수적인 정부 대신들과 고종 황제 및 측근 세력의 독단적인 정국 운영을 비판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러한 반정부 투쟁은 정치 참여 기회의 확대를 요구하는 참정권 운동으로 발전하고 의회를 설립해 국정의 중요사항과 외국과의 조약에 동의를 얻을 것을 주장했고, 독립협회 해산 후 고종은 대한제국의 정치체제가 전제 군주제임을 확실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