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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비비123
풀리비비12323.02.10

왜 한국인들은 냄비근성이 심하다고 하는건가요?

인터넷 기사를 보다 보면, 댓글에 흔히들 '한국인들 냄비근성이 심하다.' 이런 얘기를 하잖아요.

정말로 한국인들은 냄비근성이 심한건가요?

다른 나라도 비슷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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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국인들은 근대화의 속도가 상당히 빨랐습니다.

    한강의 기적이라고 할정도로 일도 잘하고 부지런하고 속전속결로 마무리 합니다.

    그러나 중국인들이나 다른 나라 사람들은 여유가 있습니다. 치열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좁은 땅에서 치열하게 변해야 합니다. 그래서 빨리 달아올랐다 식어서 냄비에 비유한 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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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냄비 근성이란, 어떤 일에 대해 냄비처럼 빨리 끓어올라 온통 법석을 떨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식어버리거나 아예 잊어버리는 성향입니다. 특히 일부 사람들은 이 같은 냄비현상으로 우리나라는 일본 등 이웃나라들에게 깔보임을 자초하고 있다고 탄식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지요. 또한 냄비현상은 2004년부터 국립국어원 '신어'자료집에 “금세 끓었다 식는 일이나 그런 사물․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고 수록되기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모르고 하는 말 입니다. 냄비가 계속 식지도 않고 끓기만 하면 아마 내용물은 머가 도었건 다 타버리게 될것 입니다. 적당히 타오르다가 다시 식고 다시 타오르기를 반복 해야만 안의 내용물이 타지 않고 적당한 온도를 유지 하기 때문 입니다. 냄비 근성을 창피 하게만 볼수 는 없는 이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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