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등산을 좋아하시는 것 같아서 반가워요. 산에서 라면 등을 끓여 먹는 것은 정말 즐거운 경험이죠. 예전에는 코펠 등을 활용해 라면을 끓이셨다고 하셨는데 그때와 지금의 차이점에 대해 궁금하시군요.
산꼭대기에서 물을 끓이는 것과 지표면에서 물을 끓이는 것의 가장 큰 차이점은 고도의 차이입니다. 산꼭대기에서 물을 끓이면 해발고도가 높기 때문에 대기압이 낮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물이 끓는 온도도 낮아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지표면에서 물이 끓는 온도는 100도인데 산꼭대기에서 물을 끓이면 100도보다 낮은 온도에서 끓게 됩니다.
이렇게 물이 끓는 온도가 낮아지면 라면을 끓일 때도 온도가 낮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라면이 덜 익을 수도 있고 물이 덜 증발해서 라면 국물이 더 진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산꼭대기에서 물을 끓이면 물이 증발하는 속도가 더 빨라서 라면 국물이 더 빨리 말라버릴 수도 있습니다.
반면에 지표면에서 물을 끓이면 대기압이 높기 때문에 물이 끓는 온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라면을 끓일 때도 물이 더 빨리 끓어오르고 증발하는 속도도 더 느려져서 라면 국물이 더 진하게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산꼭대기에서 물을 끓이면 공기가 건조하기 때문에 물이 빨리 증발하게 됩니다. 그래서 라면 국물이 더 빨리 말라버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표면에서 물을 끓이면 공기가 습하고 더 습도가 높기 때문에 라면 국물이 더 오래 보존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산꼭대기와 지표면에서 물을 끓이는 것의 차이점은 고도에 따른 대기압과 습도의 차이 때문에 라면 국물의 맛과 질감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산꼭대기에서 라면을 끓일 때는 더 많은 물을 넣어서 라면 국물이 더 진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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