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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평범한부르주아

때론평범한부르주아

20개월 여자아기 키우고있습니다.

요새 이거하자하면 바로 도망가거나 싫다고하고

알겠다 안하겠다 제 할일하고있으면

갑자기 해달라고 합니다.

아까 안하고싶다지 않았냐하면 해달라고 찡찡댑니다.

결국엔 해주는데..

하루에 수십번 모든 상황이 이런식으로 보내요.

이게 지내는게 맞는건가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송신애 유치원 교사

    송신애 유치원 교사

    누리유치원

    20개월 여자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아이의 행동과 관련된 질문으로 보여집니다.

    20개월 아기가 “싫다” 했다가 다시 “해달라” 하는 모습은 발달 과정에서 흔히 나타나는 자기 주장과 감정 조절의 연습이에요. 이 시기 아이는 독립적으로 선택하려는 욕구가 강하지만 동시에 부모의 도움을 필요로 하기도 해서 말과 행동이 자주 바뀝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반복되는 요구가 힘들 수 있지만, 이는 정상적인 성장 과정의 일부로 볼 수 있습니다. 아이가 원하는 것을 바로 들어주기보다는 “아까는 싫다고 했지, 지금은 하고 싶구나”처럼 감정을 언어로 확인해 주며 일관된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아이가 스스로 선택하고 표현하는 경험을 존중하면서도 부모가 안정적인 기준을 세워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20개월은 자유렁이 급격히 발달하는 시기로 스스로 결정하고 싶어 하는 정상적인 발달 과정입니다

    거부 후 다시 요구하는 행동은 통제감을 확인하려는 표현으로 보입니다.

    처음 거절했을 때는 선택권을 주고 이후에는 일관되게 반응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훈육보다는 예측 가능한 규칙과 차분한 반복 지도가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20개월 시기라면 충분히 나타날 수 있고, 비교적 정상적인 성장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20개월 아이는 싫다는 말로 자기의 의사를 연습하면서, 막상 혼자가 되면 보호자를 찾게 되는 경향이 존재해요. 지금처럼 지켜 보시면서, 지금은 하고 싶구나, 처럼 감정을 짚어주면서 차분히 대응해 주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방향연 전문가입니다.

    아이가 매 순간 반대로 행동하며 떼를 쓰는 상황이 반복되어 질문자님께서도 많이 지치고 혼란스러우셨겠습니다. 20개월 전후의 아이들은 자아 의식이 급격히 발달하면서 자신의 의지를 확인하고 부모로부터 독립하려는 욕구가 강해지는 제1 반항기를 겪게 됩니다. 부모님의 제안에 일단 싫다고 답하는 것은 무조건적인 거부라기보다 자신의 주도권을 연습해보려는 발달 과정의 지극히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아이가 거절했다가 뒤늦게 해달라고 할 때는 아까는 하기 싫었지만 지금은 마음이 바뀌었구나라고 아이의 변화된 마음을 짧게 읽어주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때 안 한다고 하지 않았냐는 식의 추궁보다는 담백하게 상황을 수용해주시는 것이 아이의 감정 소모를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활동을 제안하실 때는 하자는 강요보다 할지 안 할지 아이가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주도권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해보시길 제안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하는 경험이 쌓이면 고집을 부리는 횟수도 점차 줄어들며 안정적인 정서 발달을 이룰 수 있습니다. 지금의 과정은 아이가 건강한 자아를 형성해가는 중요한 신호이므로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주시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에게 일관성으로 단호함에 옳고. 그름을 알려주는 부분이 필요로 하겠습니다.

    20개월 이면 자아가 성립이 되기 시작하면서 자신의 호불호도 명확해지는 시기 입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라는 속담처럼 아이에게 옳고 그름을 알려주지 않으면 습관화 되기 쉽구요.

    습관이 되어버린 행동을 고쳐지기도 힘듭니다.

    아이가 떼와 징징댐 그리고 울음 등의 태도를 보인다면 그 즉시 아이의 행동을 제지하고 아이를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방 안으로 데리고 들어가 아이를 앉히고 아이의 손을 잡고 아이의 눈을 마주치며 단호함으로 지금 한 행동은

    옳지 않아 라고 말을 전달한 후, 왜 지금 한 행동이 옳지 않았는지 그 이유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잘 알려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네 아주 정상 발달 과정입니다. 20개월이면 자율성이 폭발하는 시기라서 '싫어'가 기본값입니다. 막상 엄마가 물러나면 다시 해달라는 건 통제권을 잡고 싶은 마음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금 할까, 5분뒤에 할까?'처럼 선택권을 제한해서 주시는게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스스로 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의존하고 싶은 마음도 있는 시기 입니다.

    이런 시기에는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고 일관적으로 밀어 부치기 보다는 유연하게 넘어 가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힘든 시기이지만, 이 또한 안정적인 자아를 갖게 되면서 지나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