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님이 공황장애약을 복용하시잖아요?
이경규님은 꽤 오래전 자신이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말했는데 그동안 병원치료도 꾸준히 받으셨을텐데 아직도 약을 복용중이라면 완치가 힘든 건가요?
안녕하세요. 제세령 정신의학과 전문의입니다.
공황장애에 대해 질문주셨습니다. 공황장애의 경과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경우도 있고, 일정기간 치료 후 증상이 안정되었을 때 치료를 종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이 안정된 상태에서도 삶의 질을 유지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약물 치료를 이어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과정에서 약물복용을 계속하는 것과 중단하는 것의 편익과 위험부담을 비교하며 방향성을 결정하게 됩니다. 약을 복용한다는 사실 자체보다는 약물치료를 통 증상의 관리, 생활의 개선 등 긍정적 결과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치료에 있어서는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공황장애 치료는 개인차가 크고, 완치의 개념보다는 증상 조절과 삶의 질 개선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꾸준한 치료에도 약물 복용이 지속되는 것은, 증상 재발 방지 및 심리적 안정을 위해서일 수 있습니다. 마치 고혈압이나 당뇨처럼, 공황장애도 꾸준한 관리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경규님처럼 방송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는 모습은, 공황장애를 겪더라도 충분히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줍니다. 약물 복용은 그분의 건강 관리 방식 중 하나일 뿐이며, 완치의 어려움보다는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곁에서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