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실적 부진이 이어지는 것은 앞으로 경기침체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기업실적 부진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해당 기업들은 생존을 위해서 인력감축과 같은 구조조정을 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데, 그럼 아무래도 고금리로 인해서 소비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구조조정까지 하게 되면 더욱 깊은 소비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심각한 경우에는 경제위기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고 보시면 좋습니다.
기업 실적은 사실 후행지표입니다. 해당 기업들의 향후 사업 전망과 사업 환경이 더 중요한데 현 상황은 상당히 복합적입니다. 다만, 최근 실적 보다 더 나빠질 가능성은 낮아 주가는 바닥을 다지고 있습니다. 관건은 미연준의 금리 인상 등 긴축 정책을 언제까지 유지하느냐입니다. 이 부분도 대내외 변수들이 많아 현시점 합리적 추정이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좀 더 상황을 지켜볼 것을 권합니다. 하반기는 되어야 내년 경제 전망 등에 대한 컨센서스 형성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