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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늉한사발
숭늉한사발23.04.21

고려 삼별초는 어떤 이유로 끝까지 싸우는 걸 결정했을까요?

여몽전쟁의 막바지에 고려가 원나라의 종전선언과 함께 개경환도를 준비하자 삼별초는 이에 반발하여 진도, 제주도 로 거점을 옮겨가면서까지 항전하게 됩니다. 어떤 이유로 삼별초는 고려 조정의 결정에 반발하여 항전을 시작하게 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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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4.21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별초는 끝까지 몽골에 대항한 최씨 무신 정권이 고용한 군인입니다.
    최씨 정권의 사병이었던 삼별초는 몽골과의 강화에 반대하며 배중손을 중심으로 강화, 진도, 제주로 이동하면서까지 몽골에 항전하였습니다.

    삼별초는 끝까지 몽골에 저항하였습니다.

    왕과 신하들은 모두 개경으로 돌아왔지만 최씨 정권의 사병이었던 삼별초는 끝까지 반대하고 몽골에게 저항했다. 배중손을 중심으로 새로운 왕을 뽑고, 관리도 뽑아 반란을 일으킨 것이다. 강화도에서 싸우던 이들은 고려와 몽골의 연합군이 공격해 오자 배를 타고 전라남도 진도로 근거지를 옮겨서 싸웠다. 이때 진도로 떠나는 배가 무려 1천 척이었다고 한다.

    진도가 함락되고 배중손이 죽자 김통정의 지휘 아래 제주도로 옮겨 항쟁을 시작했다. 고려와 몽골 연합군이 제주도에 모여들었고, 삼별초는 있는 힘을 다했으나 결국 진압되었다. 김통정은 부하 70여 명과 함께 한라산에서 목숨을 끊었으며 삼별초의 저항은 4년 만에 진압되었다.

    삼별초가 개경 환도에 반대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삼별초는 치안과 조세 징수 업무를 맡은 최씨 정권의 사병이었다. 강화도에서는 무신 집권자를 호위하는 역할을 했고, 최씨 정권에 반대하여 반란을 일으키는 백성을 도적이라며 잡아 가두기도 했다. 한마디로 백성을 위한 군대가 아니라 최씨 정권을 위한 군대였던 것이다. 이런 삼별초가 다시 개경으로 돌아가면 삼별초로 인해 고통을 겪었던 사람들에 의해 처벌받을까 두려워 돌아갈 수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삼별초가 세계적인 제국인 원에 대항해 항전했던 정신 만큼은 인정해 주어야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삼별초 (한국사 개념사전, 2015. 02. 24., 최인수, 공미라, 김수옥, 김애경, 김지수, 노정희)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 원종은 무신정권을 종식시키고 자신이 권력을 잡기 위해 원나라와 손을 잡으며 개경 환도를 준비해 대몽항쟁 일선에서 활동하던 삼별초 처지에서는 불만이 있을수밖에 없었고 원종과 고려조정은 삼별초를 대뜸 해산하고 능력에 따라 재등용하거나 안하겠다고 못박아 버립니다. 이에 최씨 무인 정권의 무력기반으로 활용돼 왕실부터 문신들에게 이르기까지 원한을 쌓아 온 삼별초 내에 불안과 불만이 늘수밖에 없었고 결국 1270년 원종이 해산 명령을 내리자 당시 지도자였던 배중손과 노영희를 중심으로 뭉쳐 삼별초의 난을 일으켜 승화후 왕온을 새 임금으로 추대하고 강화도에서 벗어나 진도로 이동, 새성을 짓소 본격적 항쟁을 전개합니다.

    이에 분노한 원종은 진압을 명하지만 당시 장식품으로 전락한 관군은 삼별초에게 속수무책으로 질수밖에 없었고 그 사이 삼별초는 나주에 이르는 호남지역과 남해안의 주요한 지역, 제주도를 석권하며 자신들이 고려의 정통 조정이라고 대내외에 선전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국시대 시기에 활약한 삼별초는 대부분 독립을 위해 싸웠습니다. 당시에는 여러 지역이 자주 군사적인 충돌과 간섭을 당했기 때문에, 이들 지역 주민들은 자신들의 영토를 지키기 위해 싸웠습니다.



    삼별초 중에서도 가장 잘 알려진 삼별초인 왕건은 고구려의 후손으로, 자신의 조상의 영토를 찾아내기 위해 싸웠습니다. 또한, 삼국시대 후반에는 많은 지배자들이 자신들의 권력을 다지기 위해 다른 지역으로 침입하고, 자신들의 영토를 확장하려는 시도를 했기 때문에, 이에 맞서 싸우는 삼별초들도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삼별초는 주로 자신들의 영토를 지키기 위해 싸웠으며, 이를 위해서는 다른 지역의 지배자나 군대와 싸워야 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끝까지 싸운이유는 나라의 정체성을 가지고 자 하는것입니다.

    몽고의 속국이 되면..나라의 정체성은 사라지고 몽고의 문화,정책,사고 를 따르는 속국으로 전락하고

    고려의 백성들은 몽고인들의 노예가 되고

    자신의 나라의 꽃다운 젊은이들이 다른 나라의 성적인 장난감으로 전략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