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별초가 왜 항쟁을 하게 되었는지가 궁금하군요.
1232년(고종 19) 무신집권자 최우(최이)가 수도 개경의 밤순찰과 수비를 위해 특별한 부대를 조직하고 이를 야별초(夜別抄)라 했는데 군사의 수가 많아지자 이를 나누어 좌별초와 우별초라 했고, 대몽전쟁이 터지자 몽골에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도망온 자들로 신의군을 편성, 이를 합해 삼별초라고 했습니다.
삼별초의 항쟁(1270년 ~ 1273년)은 고려-몽골 전쟁이 끝나고서 삼별초가 원나라 및 고려조정에 대항해 일으킨 항쟁을 말합니다. 고려 조정에 대한 반란의 성격을 강조하는 시각에서는 삼별초의 난(-亂)이라 부르고, 원나라에 대항한 것을 강조할 때는 삼별초의 대몽 항쟁이라 부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