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부터 조금씩 공부하다 개강하고 마음이 흔들린 사람입니다. 이 때문에 반수 이유를 생각해보니 인서울하면 달라질 주위시선에 대한 망상과 저보다 내신이 낮았으나 학종으로 더 좋은 곳 간 얘들에 대한 열등감 때문임을 알았습니다. 이를 어제서야 느꼈고 오늘도 책을 펴봤지만 이로 인해 도저히 집중이 않 됐습니다. 1학년 1학기는 그냥 학교만 열심히 다니며 진로탐색 할까요? 아니면 화요일 공강인데 6모까지라도 보고 정할까요? 아예 확실히 그만둘까요? 제가 정신 차릴 수 있게 조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