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러시아의 유럽길들이기 방법입니다. 고장이 난 것을 고치는데 그만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면 유럽에서 대신 그 가스관 수리를 해주겠다고 나셨겠지요.
지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은 결국 우크라이나의 NATO가입 추진이 시발점이 됐으며 이는 미국과 유럽 우크라이나를 꼬셔서 진행하던 것으로 러시아 입장에서는 기회가 되서 우크라이나를 점령하지만 유럽에 대해서는 강력한 경고 메세지를 던지고 싶었을 겁니다.
'너희는 나의 도움 없이는 국제 사회에서 미국과 경쟁하여 살아남기 힘들다'라는 강력한 메세지를 던지는 것이죠
실제로 유럽은 미국으로부터 부족한 천연가스나 원유를 수입해야 하지만 가격이 러시아와 비교가 할수없이 높은 가격이죠. 높은 가격에 구입하게 되면 그건 결국 지금도 힘든 인플레이션 수준을 더욱 높이는 꼴이 되니 석탄이라도 때는 것이죠
유럽 입장에서는 '결국 세계에서 믿을만한 우군은 없다'라는 걸 뼈저리게 느끼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우크라이나도 결국 지금 유럽이나 미국 본인들이 힘드니 버려진 신세가 되어 러시아와 홀로 전쟁하는데 지금 우크라이나에 신경을 쓰고 있는 사람이 있나요.? 결국 본인 국가가 힘들어지면 타국의 전쟁은 잊혀지기 마련인 것이죠.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중단도 경고도 있지만 유럽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관심을 못가지게 하는 수단도 될수 있는 것이죠
유럽은 지금 이탈리아도 경제붕괴가 되고 있으며, 유로존 밖의 터키나 체코등은 국가디폴트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우크라이나는 전쟁으로 인해 망가지지만 이들은 본인들이 뿌려댄 돈과 괜히 우크라이나 꼬셔서 나토 가입하면서 러시아 견제하려고 했다가 본인들이 자멸하고 있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이 추세대로라면 유럽 국가 중 최소 20%에서 30%는 무너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유로존 내에서 가장 튼튼한 독일마저도 흔들리는 상황이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유럽의 경제위기를 더욱 한층 앞당기게 만드는 기폭제 역할도 해버리고 있는 상황이네요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