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의 자녀가 이성교제를 시작하게 되면 어떻게 반응해야 하나요?
이제 곧 아이가 사춘기가 됩니다.
그렇게 사춘기가 되면, 아마도 이성교제를 시작하게 될것 같은데요.
지금은 상상도 하기 싫지만, 만약에 이성교제를 시작하게 되면,
어떻게 반응을 해야하는게 올바른것일까요?
건전한 이성교제를 위해서 부모로써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들면
예민하고 민감함이 폭발되는 시기 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감정을 돌보면서 대화적인 소통의 시간을 통해 아이의 심리적.정신적인
부분을 잘 보살펴주는 것이 필요로 하겠습니다.
아이가 이성친구를 만난다 라고 하면 이에 대한 민감하게 반응을 하면서 만나지 말라고 말리긴 보다는
좋은 친구 사이로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춘기 아이가 이성교제를 한다고 할 때의
적절한 반응이 무엇인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경청과 공감 ' 그 친구가 좋구나'처럼 아이의 감정을 인정해 줍니다.
솔직한 대화 '성관계, 책임, 감정조절 등 민감한 주제도 솔직히 이야기합니다. '엄마는 네가 상처받을까 봐 걱정돼'처럼 말입니다.
가치관 공유, 지켜보되 간섭은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사춘기 자녀의 이성교제는 자연스러운 성장과정이니, 무조건 금지하거나 과도하게 통제하기보다는 열린마음으로 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는 아이의 감정을 존중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건전한 관계의 의미와 책임감, 경계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성 교제 자체를 막거나 부정적으로 바라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청소년기의 이성 교제에서 바람직한 이성 친구와의 관계 형성, 그리고 서로가 서로를 대하는 데에 친하고 편하더라도 거리감을 두어야 한다는 걸 꼭 안내해 주세요. 이건 이성 친구가 생기고 나서 교육하는 게 아니라 미리 꾸준히 해주시는 게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