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은영 의사입니다.
대장내시경 검사가 꼼꼼하게 잘 시행되었고 선종 등이 발견되지 않은 경우에는 다음 검진을 5년 이후에 받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용종의 개수가 2개 이하이면서 모두 1cm 미만이고 고이형성 선종이나 융모성 선종(암화 가능성이 높은 선종의 조직학적 소견)이 하나도 없는 경우라면 역시 5년 뒤 대장내시경을 받기를 권고합니다.
반면 용종의 개수가 3개 이상, 1cm 이상 용종이 있는 경우, 고이형성 선종이나 융모성 선종이 발견된 경우를 고위험군이라고 하며 이 경우에는 3년 뒤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즉, 제거한 용종이 단순 선종이었다면 5년뒤에 대장내시경을 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