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현관 중문과 화장실 문턱에서 하악질과 공격을해요
친척집에 사는 고양이가 어느순간 저만보면 하악질과 공격성을 보입니다. 친해지려고 추르를 주는데 환장해서 잘 먹다가도 내 얼굴을 보면 바로 하악질을 합니다. 특히 현관 앞 유리로된 중문에서 더욱 공격성을 보입니다. 또한 화장실 문턱에서도 공격성을 보여 화장실 가기가 두렵습니다. 다른 방은 문턱이 없어서 그런가 문을 항상 열어놔서 그런가 별다른 일 없이 잘 지나다닙니다. 요즘은 더 심해져서 화장실을 갔다만 와도 공격을 합니다. 오늘도 화장실 갔다오고 쇼파에 누웠는데 다가와서 할퀴고 가네요..신기한게 중문과 문턱은 안넘어옵니다. 중문이 미닫이인데 열기도합니다.
고양이의 공격성은 스트레스, 트라우마, 사회화 부족, 혹은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중문과 화장실 문턱에서 행동이 집중되는 점을 고려하여 해당 장소에서의 부정적 연상을 줄이고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해야 합니다. 안전한 거리에서 점진적으로 접근하며 간식으로 긍정적 강화를 시도하고, 놀이와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필요시 수의사 검진으로 건강 문제를 확인하세요. 꾸준한 노력과 차분한 접근이 신뢰 형성에 중요하며, 개선되지 않으면 전문가의 상담을 고려하십시오.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무엇이 알고 싶으셔서 질문은 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고양이들도 자기들 영역에 침범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고양이들한테 물리거나 핡큄을 당하는 경우 감염의 위험성이 있으니 조심해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박근필 수의사입니다.
고양이가 현관 중문과 화장실 문턱에서 하악질과 공격성을 보이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특정 장소나 상황에서 불안감을 느끼거나, 자신만의 영역을 지키려는 본능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중문과 화장실 문턱은 고양이에게 익숙하지 않거나 불편함을 주는 환경일 수 있으며, 그로 인해 공격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고양이는 자신의 공간을 침범당했다고 느낄 때 공격적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구역을 차지하려는 경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고양이가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환경에 적응시키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완화시키기 위한 훈련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