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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하는치와와

수영하는치와와

25.12.26

동물들 에게 너무 의지하게 돼요 어쩌면 좋을까요

20살 여자 입니다

제가 우울증이 심한편 입니다

주변 친구들이 놀자고 해도 거절하고

중학생때 만난 친한 친구들이 만나자고 해도 거절합니다

그냥 완전히 만남을 끊어버렸어요

그러고 집에서 키우는 동물들 이랑만 시간을 보냅니다

집에서는 일하라고 압박을 주는데도 무시하고

오로지 동물들 에게만 의지 합니다

옛날에는 이렇게 까지 심하지는 않았어요

12살 키운 강아지가 있었는데

아파서 떠난뒤 점점 동물들 에게 더 의지하기 시작했어요...

친오빠는 저의 그런 모습에 답답했는지

저보고 부모님 두분 다 떠나시면 저랑 연 끊고 살거라고 협박을 했어요..

그렇게 싸움의 하루가 늘기 시작하였고 저도 지쳤어요..

저도 의지 하면 안돼는걸 아는데도 자꾸 의지하게 돼요..

어쩌면 좋을까요...

2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직도경이로운깍두기

    아직도경이로운깍두기

    25.12.26

    의지하는 건 이상한게 아닙니다. 그리고 펫로스도 같이 겪고 계신거같아요.. 가족이 떠나고 슬퍼하는 건 당연한 겁니다 원래 우울하셨다면 더요 물론 상담을 통해서 나아지는 것도 좋지만 그런 게 어려운 상황이실 경우에는 솔직히 최대한 많이 슬퍼하는 수밖에 없는 거같아요. 정말 끝까지 미련 안남을 때까지 슬퍼하시고 의지하시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의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빠분 말은 그냥 무시하시고요 계속 싸운다니 너무 힘드실 거같은데 너무 나쁜 생각은 하지마시고 오빠분 없다고 연 끊고산다고 인생망하고 그런 거아니고 더 좋은 사람들 주변에 많이 만나실 수 있어요 근데 단 전제는 살아가야합니다 뭘하든 무엇을 먹든 누구에게 의지를 하든 살아있는게 가장 중요해요 너무 남들말에 휘둘려서 왜 난 이럴까 자책하기보다는 제일 쉽게 어렵지 않게 하실수있는 거 하나씩하면서 넓혀나가보세요 오늘은 날이 좋으니까 10분만이라도 산책을 한다거나 추우니까 도서관에라도 나가서 책을 읽는다거나요 충분히 애도하고 충분히 슬퍼하시고 재밌는 영화드라마 보시고 맛있는 귤드시고 20살에 조금 방황하는게 뭐어떤가요 오빠인생아니고 본인인생이니 너무 휘둘리지마세요 화이팅입니다!!!!

  • 동물에게 의지하는 건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에요.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이나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안정감을 얻고 외로움이나 불안을 덜어내곤 합니다.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너무 의지한다는 느낌이 들 때는 스스로 근육 균형을 잡는 게 중요합니다. 사람과의 연결도 늘려보기 동물과의 시간을 건강하게 즐기기 감정 기록하기 전문가와 이야기하기 사람과의 관계 자기 활동과 균형을 맞추는 게 핵심입니다. 지금은 동물이 큰 힘이 되어주고 있지만 조금씩 다른 지지 기반도 만들어가면 더 안정감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 전 먼저 질문부터 해 볼게요.
    동물에게 어떤 의존을 하시고 계시나요?
    제가 생각할때 사람과 동물의 입장은 다른것 같아요.
    키우시는 동물이 스스로 본인을 도와주고 있나요?
    혼자서 먹고 정리하고 삶을 영위할수 있나요?
    의존은 사람이 물론 정서적 심리적인 의존을 동물에게 할 수 있지만,
    집에서 키우는 동물은 돌보는 자가 없으면 삶을 영위 할수 없어요.
    본인이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동물의 삶을 영위하게 하여 주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위로와 정서적 위안의 의존은 분명하고 계시지만,
    키우시는 동물이 좀더 본인에게 의존되어 있지 않나요?
    그러니, 본인은 돌보는 자로서 책임감이 더 높으신것은 아닌지 감히 판단하여 말씀드립니다.


  • 상처나 충격이 있었나요?

    동물에게 의지하는 모습은 마음에 상처나 신경 변화에서 많이 옵니다. 병도 아니고 이상한것도 아니지만 본인의 마음을 들여다 보는 시간이 필요한것 같아요

  • 사람들에게 받은상처나 실망감이 큰경우 동물과

    소통하고 애착하는경우에 안정감을 느끼는데요

    절대 이상한게 아니라 동물을통해 마음에 힐링을

    얻은후 천천히 사람들과 소통하시는것도 괜찮다고봅니다

    너무 한쪽만의지하면 반려동물과헤여진후 더힘들기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소통하시길바래요

  • 반려동물에 의지하는건 잘못된게 아니예요 오히려 정서적으로 위안이 되주는 고마운 존재들이죠

    다만 거기에 더해서 본인의 의지도 중요합니다 무조건적인 의존은 안되요

    집안에만 계시지 마시고 밖으로 나가서 산책을 하세요 반려동물도 집안에만 있으면 우울증걸려요

  • 동물들에게 의지하면서 사람의 마음과 감정을 주고 그것에 대해 연민하는 느낌아로 살아가시는게 느껴지네요. 동물도 가족입니다.

  • 동물들에게 의지 하는것 충분히 이해 됩니다.

    저도 사람들보단 동물에게 의지하곤 했는데 일자리를 구하고서

    대인기피 극복하고 사람들과도 잘지내네요

  • 지금 상황에 가장 중요한 건 본인의 의지입니다

    본인이 어떻게 살아가겠다라는 의지가 있어야 삶이 바뀝니다

    동물들에게 의지하는거 솔직히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의지가 적당한 선에서 멈춰야 하는 겁니다

    동물보단 사람이 더 의지할 수 있는 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가족, 친구를 더 의지하려고 해보시길 바랍니다

    혼자서는 도저히 바뀔 수 없다 싶으면 부모님, 오빠에게 도움을 요청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도움을 요청한 김에 전문가에게도 요청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 그럴수있죠.. 저도 한때는 14년 키우던 반려견이 무지개다리 건넜을때 무지 슬프더군요 이제는 좋은곳갔을거라고 믿고있지만 가끔씩 그립네요

  • 동물에게 기대는 마음은 아픈 마음이 찾은 따뜻한 쉼터라 생각합니다. 스스로를 탓하지 말고, 천천히 사람과 도움의 손도 함께 받아들이며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 어딘가 대인 관계에 상처가 있으시거나, 가족을 포함해 타인에 대한 거부감이 드는 부분이 있으신 거 같네요.

    안타깝네요. 그렇다고 어려워하시는 것에 무조건 부딪쳐 이겨내라, 라고 말씀드리기도 조심스럽네요.

    그럴 수 있었으면 벌써 하셨겠죠.

    그렇지만 마음 속으로는, 타인과의 인간 관계를 갖지 않고 동물들만 가까이하는 본인의 모습에 스스로도 '걱정'을 하시는 느낌입니다. 그러니 고민 상담글을 쓰셨을 테지요.

    오빠나 부모님이나 어릴 때의 친구도 질문자님의 얼어붙은 가슴을 녹이지 못했던 거죠. 오히려 더 얼어붙게 만드는 사람들..

    동물을 워낙 좋아하신다니, 혹시 이런 방법은 어떨까요?

    사람들을 만나되,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묻고 나누는 사람보다는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는 겁니다.

    '강아지 키우는 사람들'끼리의 모임이라든가 혹은 '유기견 봉사 활동'이라든가.

    많은 분들이 동물 봉사 활동을 하면서 동물도 동물이지만, 다른 '인간'과의 소통의 기회를 얻기도 합니다.

    또 정말 동물을 좋아하거나 키우는 남자 친구를 만난다면, 동물 이야기도 하고 데이트도 하며 1석2조의 행복을 느낄 수도 있겠죠.

    우울증, 우울증 굳이 스스로를 우울증 환자 취급하지 마시고, 그저 남들보다 좀 더 세심하기에 걱정이 많은 사람, 감성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성적이고 여린 마음을 가지셨으니 동물도 더 사랑하는 거겠죠.

    모퉁이만 돌면 빛이 드는 처음 보는 길이 있을지도 몰라요. 그 골목의 끝이 겨우 열 걸음 앞일지도 모르잖아요.

    자책하거나 괴로워할 필요 없어 보입니다. 조만간 새로운 바람이 질문자님의 코끝에, 이마에 기분 좋게 닿을 거예요.

    당신은 전혀 이상한 사람이 아닙니다.

    당신이 이상한 사람이면 인간은 다 어딘가 한두 군데씩은 이상한 사람이예요^^

    새로운 해에는 좋은 인연도 만드시고 기운 내시길 ^ ^

  • 동물한테 의지하는 게 나쁜 게 아니에요 근데 전적으로 의지하는 건 회피성일 수 있습니다 사람보다 나를 힐링시켜주는 존재지만 회피하면 더 힘들어져요

  • 네 반려견한데 의지하는것이 나쁘지는 않아요 다만 너무 지나치다보면 다른곳에 신경을 쓰지를 못합니다 뭐든지 과하면 안좋은거예요~~

  • 어쩌지요. 본인도 아시는데 자꾸 의지가 약해지시는것같네요. 무엇보단 생계를 할수있는 정도의 경제적 자립은 하셔야될것같습니다. 그럴려면 알바라도 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하루에 한시간이든 두시간이든 알바라도 시작해보세요

  • 일단 우울증 치료는 받으시고요. 동물에게 의지하는건 큰 문제는 아닌거 같아요. 다만 뭐가 됐든 일을하고 본인 돈벌이는 하셔야죠.

  • 저도 비슷 하긴한데 20대부터 만남을 다끊어버리시면나중에 후회만 남을꺼 같아요 하루에한번씩이라도 밖에 나가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사람을 만나야 에너지가 충전 되거든요

  • 심적으로 여러가지로 힘드시겠어요. 중학교 때부터 친했던 친구들까지 관계를 끊으시고 대부분의 시간을 동물들과 지내려 하시네요. 그나마 본인이 관계 단절과 동물에게 더 의지하는 것을 아는 것은 다행입니다. 오빠도 화가나니 연을 끊겠다고 동생과의 관계를 회복하려 하네요. 본인이 자신의 모습을 정확히 아니 가족과의 관계회복, 친구들과의 만남, 동물들에게 덜 의지함을 노력하시면 많이 좋아지실듯 합니다.

  • 전문가 상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나 심리 상담사와의 상담을 통해 우울증을 치료하고 건강한 의존 방식을 배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족 상담: 가족 구성원(특히 친오빠)과의 갈등을 해소하고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가족 상담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애도 과정: 12년간 키운 반려견과의 이별에 대한 애도 과정을 충분히 거치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전문가의 도움으로 더욱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작은 사회 활동: 전문가의 지도 아래,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소규모의 사회 활동이나 모임에 참여하여 대인 관계를 서서히 회복하는 연습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병원은 가보신 건가요? 요즘은 감기처럼 정신과 가서 약물치료하면 금방 낫더라구요. 힘든 감정이 지속되는 건 더 심해질 가능성이 높아서 하루빨리 치료 받으심이 좋을 것 같아요.

  • 우울증으로 인해 모든 인간관계에 자신 앖거나 내가 피해 줄수도 있다는 생각에 전부 정리하고 난뒤 믿을 거라고 말 못하더라도 내 감정 알아즌디 생각하고 애완동물에게 의지한 거 같은데 솔직히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사람 감정은 사람들과 만나서 서로 교류하고 이해하며 푸는게 맞습니다. 질문자님도 머리는 아니라는걸 알지만 행동은 안 하는것은 사람으로 인해 우울한 감정 느끼지 않으려는 거 같습니다. 스스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 심리상담을 통해 해결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 안녕하세요.

    그러면 강아지 보다는 물고기 같은쪽으로 키워보는건 어떨까요?

    상호작용이 강아지보다는 덜하지만 그래도 물고기들 보고있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동물들에게 의지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대인관계가 안된다는것이 문제네요

    그나마 의지할수있는 개체가 있는것이

    그나마 다행일수도 있구요

    작성자님은 우울증이 심각한것 같네요

    사람들과 어울리기 싫고 집에만 있고

    사회생활도 안하는것 같네요

    남들은 게으르고 나태한 사람이라고

    생각할수있으나 그게아니고 병입니다

    본인이 스스로 병이라는걸 인정하고

    치료에 힘쓰셔야 합니다

    병원에가서 상담받으시고

    치료약도 드시고, 아무일이든

    우선 시작하셔야합니다

    일안하고 집에만 있으면

    점점 더 상황이 악화될겁니다

    가능하면 가족들에게 솔직히 말씀드리고

    도움을 청하시기 바랍니다

  • 나이도 젊은데 젊음을 허비하지 마시고 활기차게 사세요. 지금은 전혀 느껴지지 않겠지만 시간이 지나서 금방 30살 40살 됩니다. 그때되서 젊은 시절 집에서만 보낸걸 후회하지 않도록 이런저런 도전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 본인의 상태를 본인이 잘안다면 병원에 가보는게 좋겠지요

    우울증이 심하개있는데 그걸 그대로 두는건 나중에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는일이니 하루빨리 상담을받아보세요

  • 다행히 스스로의 상태에 대해 인지하고 계신것같네요. 우울증이 있다고 하셨는데 동물을 키우는건 우울증을 치료하거나 심리치료의 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다만 너무 의지하는것은 좋지않아요. 동물을 통해 하고싶은 말이나 아무에게도 말 못할고민들을 얘기하면서 마음을 다독이거나 위로를 받을순 있지만 스스로 생각했을때에도 내가 너무 의지하는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든다면 의식적으로 멈추어야 할때인것같아요. 운동을 시작해보는건 어떨까요? 환기도 될 수있고, 분위기 전환도 할 수 있을거에요. 항상 집에 있다보면 더 위축되고 우울해지기 쉽습니다..ㅠㅠ

  • 사람들이 우울증에 시달리다 보면,

    무엇인가에 의지하거나 집착하려는

    경향을 보이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이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 빠져봄은

    어떨까 싶어요.

  • 키우는 펫이랑 산책이라도 열심히 다니시고 사림들 구경이라도 열심히 해보세요. 그러다보면 어느순간 펫말고 다른거에도 점점 눈에 들어올거에요

  • 아무래도 기분이 우울하고 항상 우울증 같은 것들이 있으면 동물한테 더 의지하는 거는 어쩔 수가 없는 거 같습니다 저는 성인 남자인데도 저도 예전에 사업에 실패하고 우울증이 심했을 때 강아지한테 엄청나게 의지한 적이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본인이 좀 더 마음이 단단해지고 의지가 강해진다면 그런 증상들이 조금씩 없어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