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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뽀얀굴뚝새24324.03.11

당뇨진단 기준이 공복혈당, 식후 혈당, 당화혈색소 중 뭐가 제일 중요한가요?

나이
47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저는 아직까지 공복혈당만 알고 있고 식후에 혈당을 재본적이 없습니다.

아직 당화혈색소도 얼마인지 아직 검사해보지도 않았고

8시간 이상 금식 후 공복 혈당만 현재 102-126정도 됩니다.

경계성당뇨라고 잘 관리하라고 하십니다.

당뇨인지 아닌지 뭘 검사해야 확실히 알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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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공복혈당이 100-125 mg/dL이면 공복혈당장애로 진단합니다. 당뇨병 위험이 높은 단계인 거죠. 당뇨 확진을 위해서는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다.

    1. 당화혈색소(HbA1c) 검사: 지난 2-3개월간의 평균 혈당 수치를 반영합니다. 6.5%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2. 경구포도당부하검사(OGTT): 8시간 공복 후 75g 포도당을 마시고 혈당 변화를 봅니다. 2시간째 혈당이 200 mg/dL 이상이면 당뇨병입니다.

    3. 식후 2시간 혈당 검사: 식사 2시간 후 혈당이 200 mg/dL 이상이어도 당뇨병 진단 기준에 해당합니다.

    이 중 한 가지 이상 양성이면 당뇨병으로 확정할 수 있어요. 정확한 진단을 위해 혈당 검사들을 시행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경계성 수치라도 당뇨 예방을 위해 식이요법, 운동, 체중 조절 등 생활 관리가 중요해요. 정기적인 검진으로 혈당을 체크하시고, 필요하다면 약물치료도 병행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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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모두 중요하고 각각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서 진단하지만 하나만 고르라면 당화혈색소가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당뇨병의 진단 기준은 1997년에 '당뇨병의 진단 기준 및 분류에 관한 전문위원회'에서 제시한 것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① 당뇨병의 특징적인 증상인 과다한 음식 섭취 후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이 나타남. 다른 특별한 원인 없이 체중 감소가 나타남. 식사 시간과 관계 없이 측정한 혈당이 200mg/dL 이상임.

    ② 공복 상태에서 8시간 동안 음식을 섭취하지 않은 상태에서 측정한 공복 혈당이 126mg/dL 이상

    ③ 경구 당부하 검사에서 75mg의 포도당을 섭취한 후 2시간째 혈당이 200mg/dL 이상

    위의 세 가지 조건 중 어느 하나라도 만족하면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명백한 고혈당 증상이나 급성 대사 이상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른 날에 반복 검사를 시행하여 두 번 이상 진단 기준을 만족할 때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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