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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국 관세 전쟁 속 우리 무역 전략 어떻게 해야 할까요

2025년 美가 중국산 전 품목에 상호관세 10%+α 부과하고 한국도 7월 9일 이후에 추가 상호관세에 포함될 수 있다는데, 무역 실무상 이런 관세 리스크에 대비하려면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요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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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상호관세 확대가 가시화되면서 무역기업은 사전에 공급망을 점검하고, 중국 외 제3국 우회조달 가능성이나 원산지 이전을 검토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한미 fta 등 활용 가능한 협정의 특혜원산지 기준을 다시 정비하고, 통관 지연이나 비용 증가에 대비해 계약서에 관세 인상 시 가격 조정 조항을 넣는 것도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미중 간 관세 충돌이 격화될수록, 우리나라 기업은 공급망부터 점검해야 합니다. 원산지 다변화, 우회 수입 구조 설계, 수출입선 재조정 같은 대응은 이미 여러 산업에서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 시장을 겨냥한 제품인데 중국산 부품이 일부라도 들어가면 원산지 기준 충족 여부가 핵심 이슈가 됩니다. 이때는 협정 원산지 기준을 미리 검토해 조정하거나, 가공비율을 바꾸는 방식으로 관세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대미 수출입 거래 조건에서 DDP 같은 조건은 신중하게 다뤄야 합니다. 미국 내 통관 책임이 국내 기업에 있다는 점에서 관세 리스크를 그대로 떠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계약 조건을 점검하고, HS코드 변경 가능성, FTA 원산지 검증 리스크까지 포함해 사전 리스크 시나리오를 세워두는 게 실무적으로 가장 현실적인 전략입니다.

  •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상호관세(보편관세) 10%만 적용된 상황이지만, 이러한 국가별 차등상호관세에 대한 유예기간은 7월8일까지이기 때문에 실제 국가별 관세가 적용될 수 있을지에 대한 모니털잉이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일단 무역협상에 집중하되 공급망 다변화 전략이나, 신시장 개척, 미국내 생산확대 등 다양한 전략을 구상해야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업계 협업을 통한 공동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 우선 공급망 다변화를고려 해야 할것으로보입니다.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경우 관세 리스크에 직접적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생산 거점을 나 국내 또는 제3국으로 분산함으로써 관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를 흔히 ‘차이나 플러스 원(China+1)’ 전략을취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