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운동을 시작하시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지만, 운동 직후나 강도 높은 활동 중에는 혈액은 근육으로 집중되고, 상대적으로 소화기관으로 가는 혈류량은 감소하게 됩니다. 이런 과정에 장 운동의 리듬이 깨진다거나 공기연하증(호흡 중에 공기를 과하게 삼키는 현상입니다)이 겹치게 되면, 장내에 공기가 갇혀서 요란한 소리를 내게 됩니다. 고양이 자세가 효과적인 이유가 물리적으로 장의 굴곡을 펴주니 정체된 가스 배출을 도와주기 때문이에요.
골고루 챙겨 드시는 식이섬유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생채소나 콩류에 많은 불용성 식이섬유는 장내 미생물에 의해서 과발효되며 다량의 가스를 생성하거든요. 당분간 식이섬유를 데쳐서 드시는 것으로 장의 부담을 줄여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양을 줄이셔도 좋습니다. 가스를 유발하기 쉬운 올리고당, 이당류가 적은 저FODMAP 식품 위주로 식단을 구성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음식물을 충분히 씹지 않게되면 침 속의 소화 효소(아밀라아제)가 부족해져서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대장에서 균에 의해 부패하며 가스를 만들게 됩니다. 한 입에 20~30회 이상, 20분 이상 식사시간을 갖추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최근에 단백질 보충제나, 특정 영양제를 추가로 드시고 계신계 있다면, 그 제품에 포함된 감미료(당알코올)이 원인일 수도 있으니 제품 점검도 해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답변에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