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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국노(賣國奴, Quisling)란 본인과 정신적, 물질적 유대관계에 속해 있던 민족이나 국가의 주권 혹은 이권을 남의 나라에 팔아넘겨 그 대가로 일신의 영달을 얻으려 한 사람을 일컫는 단어입니다. 표준국어대사전 법적으로는 외환의 죄, 구체적으로는 외환유치, 여적, 이적죄 등에 해당됩니다. 매국노에서 파생된 용어로는 사리사욕에 눈이 멀어 고향이나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에 해를 가하거나 배신하는 매향노(賣鄕奴)가 있습니다.
이완용은 을사오적의 한 사람이며 일본에 나라를 팔아먹은 최악의 매국노로 불리고 있습니다. 고종을 협박하여 을사늑약 체결과 서명을 주도했고 의정부를 내각으로 고친 후 내각총리대신이 되었습니다. 헤이그특사사건 후 고종에게 책임을 추궁하여 물러날 것을 강요했고, 순종을 즉위시켰습니다. 총리대신으로 일본과 한일병합조약을 체결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이완용 [李完用]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