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과 저축, 소비와의 관계에 대한 질문드립니다.
우리나라 물가가 계속해서 오르는 추세인데요
이런 상황은 국민들의 저축과 소비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당장 저도 일단 현금 저축을 하게 됩니다. 소비는 좀 줄이구요
전문가님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상승을 하게 된다는 것은 시중에 유통되는 화폐의 양이 증가하여서 '화폐의 가치가 하락'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게 되면 국민들은 '저축'을 하기 보다는 소비를 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A라는 물건을 지금 사면 100만원인데 내년에 사게 되면 110만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예금 이율은 5%라면 실제로 내가 예금을 가입해서 내년에 물건을 사게 되면 5%의 손해를 보기 때문에 지금 물건을 사는 것이 이익이라는 판단에 의해서 소비가 증가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게 되면 지금처럼 정부는 '금리인상'이라는 카드를 꺼내게 됩니다. 그럼 금리인상으로 인해서 예금이율이 12%가 된다면 사람들은 현재 A를 구매하는 것보다 내년에 A를 구매하는 것이 2%의 이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판단하면서 소비는 감소하고 저축은 증가하게 됩니다.결국 인플레이션-저축-소비 와의 관계를 정리하기 위해서는 '금리'라는 녀석을 함께 넣어서 고민해야 합니다.
그래서 '인플레이션-금리-저축-소비'와의 관계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인플레이션 상승 - 금리인상 - 저축증가 - 소비감소
인플레이션 하락 - 금리인하 - 저축감소 - 소비증가
위와 같은 흐름으로 이해를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사람들은 열심히 일하고 아껴 저축하기보다는 토지나 기존에 만들어진 건물 구입 등의 비생산적인 투기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이는 사회 전반적인 근로의욕 저하나 생산을 위한 투자활동의 위축을 초래하여 결국 국민 경제의 건전한 성장을 저해하게 됩니다. 그리고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외국 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국 상품의 가격이 비싸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싼 수입품을 더 많이 찾게 되어 수입이 증가합니다. 반면, 국내 물가의 상승은 수출품의 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져 외국 소비자의 수요가 감소하여 수출이 줄어들 것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이부분은 인플레이션 하나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지금처럼 인플레이션이 강하게 발생하면, 중앙은행들은 기준금리 인상을 통하여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고 합니다. 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다면, 가격이 오르기전에 사람들은 빠르게 물건을 사려고 할 것이고, 그러면 물가는 점점 더 상승하여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됩니다.
금리가 오른다는 것은 화폐 가치 상승을 의미 합니다. 이렇게 되면 사람들은 현재의 소비를 억제하고, 저축 활동을 통해서 이자 수익을 누리고자 합니다. 따라서 인플레이션 시기에는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 정책을 시행하면 소비가 억제되고, 저축량은 증가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여 금리가 인상된다면
이에 따라서 저축이 늘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이와 더불어서 물건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올라가
단기적으로는 사재기 등이 일어나 소비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만
가능성적으로는 경기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소비가 위축될 확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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