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수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여동생이 오빠를 좋아하고 잘 따르기 때문에 오빠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애가 좋은 남매로 보이는데 남성/여성의 신체차이에 따른 부분(예를 들면 서서 쉬 하는 것을 따라한다거나)을 따라하지 않는 이상은 굳이 남녀의 차이를 두고 오빠의 행동을 따라하지 않아야 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오빠와 놀면서 성격이 더 쾌활해지고 신체 활동도 늘게 되는 장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단, 단 둘이 있을 경우 어른이 없는 틈을 타 위험한 장난을 한다거나 심한 장난을 치게 되는 경우가 있으니 아이 둘만 두지 마시고, 평소 둘이 어떤 놀이를 하는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기관 생활을 하며 자연히 동성또래와 놀게 되며 각자 따로 놀게 되는 때도 오니 크게 걱정할 부분은 없으실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