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연은 15일 'KERI 경제동향과 전망: 2024년 1분기 보고서'를 통해 세계 경제 회복에 따른 반도체 등 주력 품목의 수출 개선으로 성장률이 2.0%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내수회복은 기준금리 인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하반기 이후에 가시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원리금 상환부담 누적에 따른 민간부채 리스크에 대한 원활한 대처여부가 내년 성장흐름의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장기간 고금리․고물가의 여파로 더욱 심화된 경제여건의 부실화와 정책적 지원여력 약화의 영향으로 기대치에 부합하는 신속한 경기회복은 기대하기 힘들다는 분석이다. 특히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경기부진이 장기화돼 국내기업의 수출이 일시적 회복에 그칠 경우에는 2.0%의 낮은 성장률마저 달성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우리나라의 경제는 수출 실적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의 증가에 따라서 조금씩 회복될 가능성이 높지만 내부에는 부채리스크로 인한 경제 위기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볼 수 있어요. 이를 위해서는 아무래도 부동산에 대한 제한을 정확하게 하여 PF대출을 단계별로 부실화시키는 것이 오히려 고름을 짜내는 역할을 하여 경제의 선순환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