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멍이 들었는데 무얼 해야하나요..?
애랑 놀다가 애가 던진 야구공에 얼굴을 맞아서 멍이 들었습니다.
골절 이런 느낌은 없는데 그냥 냅둬도 될까요..?
(자연치유를 노리고...?)
아니면 무슨 조치를 반드시 해야하나요..? (병원이나 약국..?)
전문가분들의 빠르고 정확한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골절이 아닌 타박상의 경우 아무런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통증이 불편하면 진통제를 먹어볼 수는 있겠습니다.
멍을 빨리 제거하고 싶으면 멍연고를 바르시면 되지만 서둘러서 멍을 빼야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이런 연고도 필요하지 않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기섭 의사입니다.
얼굴에 야구공을 맞고 부어있다면 얼굴 CT 촬영이 필요합니더. 안구를 받치고있는 안와골은 매우 얇아 쉽게 골절될수있어 얼굴CT 촬영하여 감별해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자녀분과 놀다 발생한 멍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37세 남성분이시니, 멍이 자연 치유될 가능성도 있지만, 멍의 크기, 통증 정도, 시력 변화, 심한 두통 등의 동반 증상에 따라 적절한 조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며칠 지켜보셔도 괜찮습니다.
멍이 점점 커지거나, 통증이 심해지거나, 시야에 이상이 느껴진다면 병원 방문을 권유 드립니다. 필요에 따라 냉찜질, 온찜질, 약 복용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병원에서는 엑스레이 촬영 등을 통해 골절 여부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멍이 빨리 낫기를 바라며, 자녀분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아이와 놀다가 얼굴에 멍이 드셨군요. 우선, 멍이 들었을 때는 해당 부위를 가능한 빠르게 냉찜질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얼음을 천에 싸서 살짝 대거나, 냉찜질 팩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는 붓기와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물론 냉찜질은 사고 후 바로 시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이후 며칠간 멍이 든 부위가 붓거나 통증이 지속되지 않는지 지켜보며 조심스럽게 관리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얼굴에 멍이 든 상태로 큰 불편함이 없고, 골절이나 심각한 부상이 의심되지 않는다면 자연치유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멍은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가라앉습니다. 그러나 멍이 든 부위가 계속 아프거나 붓기가 심해지는 경우, 또는 다른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통증이 심하다면 약국에서 통증 완화제를 복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물 사용 전에는 반드시 제품 설명서를 읽고, 필요한 경우 약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아이와 놀다가 다치는 일이 종종 있지만 얼굴은 특히 민감한 부위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골절 느낌이나 심한 통증, 시야 이상, 코피, 치아 손상 등이 없다면 일단 큰 외상은 아니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멍(피하출혈)이 생겼다는 것은 피부 아래 작은 혈관들이 터졌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초기 대응이 중요해요
멍이 생긴 직후에는 냉찜질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얼음찜질이나 찬물 수건을 멍든 부위에 20분씩 하루 여러 번 대어주면 부기와 출혈 확산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때 피부에 직접 얼음을 대지 말고 수건 등으로 감싸야 피부 자극을 피할 수 있어요. 멍이 퍼지는 걸 막고 통증도 줄여줍니다. 2~3일 후부터는 온찜질로 전환하면 혈액순환을 도와 멍이 빨리 빠지게 됩니다.
만약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심해지거나, 눈 근처에 멍이 생기며 시야가 흐릿해지거나, 멍이 너무 넓게 퍼진다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세요. 간단한 타박상 연고(예: 헤파린 성분)를 약국에서 구매해 바르는 것도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혹시 통증이 심하거나 붓기가 계속된다면 영상검사(CT 등)가 필요한 경우도 있으니 증상 경과를 잘 지켜보세요. 며칠 간은 무거운 운동이나 마사지 등 자극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