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휠체어를 누가 만들었는지가 궁금하군요.
휠체어의 역사를 얘기할 때 에릭 폰 부렌하이머란 독일 사람이 종종 거론됩니다.
발명가였던 그는 1672년 바퀴 달린 의자를 발명했다고 전해집니다.
이 새로운 장치를 고안하게 된 것은 내반족(발바닥이 안쪽으로 향한 채 굳어짐.) 장애로 걸을 수 없었던 어머니 때문이었는데 어머니의 농장 허드렛일을 돕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는 장애우는 아니었지만 이 장치를 타고 마을 주변을 돌아다니고 자연을 관찰하는 것을 즐겨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바퀴 달린 의자를 제어하지 못해 바위 낭떠러지 아래 바다로 추락해 갑작스런 죽음을 당했습니다. 아마도 브레이크 장치를 미처 생각지 못했던 모양입니다.
그 후로 아무도 그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고 바퀴 의자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역사기록에 의하면 휠체어의 공식 역사는 약 400년으로 추정되고 진정한 의미의 휠체어의 출현은 대략 100년 전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휠체어의 원류는 역사적 기록, 그림, 삽화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서 밝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