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
아기를 낳았는데 막 남편친구랑 다같이 술자리가졌는데 화장실에서 몰래 나쁜짓당해서 생긴아기면 어쩌지 이런생각들어요.
실제로는 그런짓안한거같은데 기억이안나서 긴가민가되어 친자검사 남편이랑 받았는데 아기랑 친자 일치떳는데도 0.00001프로중 타인이여도 아기랑 유전자가 일치해 친자성립될수도있다는글을보고 혹시나 그 친구가 아빠고 남편이랑 우연의 일치로 친자성립된거면 어쩌지 이런 쓸데없는생각이들어요. 분명 샘플 두개가있어 두번확인하고 str20여개중 일치 한다고도했는데 말이죠.
근데도 이런생각하면 맞나? 이런생각이들고 1차 2차 3차 가고 다른거는 다기억이 나는데 나쁜짓당한건 기억도안나는데 상상하면 뭔가 당한거같고....
그때당시가 벌써 오래전일이라 기억이 가물거려서 그런건지 혹시나 이런일당한거같고 술도안먹었는데도 기억안나구요 어떡하지 이런생각이 들어요.... 제가 왜런걸까요? 그냥 그날 기억이 완전히 않나서 강박관념처럼 이런게 생각나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친자 확인 검사에 대해 먼저 말씀드리자면, 친자 검사는 매우 높은 정확도를 자랑하는 과학적 절차입니다. STR(Short Tandem Repeat) 분석과 같은 현대적인 유전자 검사 기법은 개인 간의 유전적 일치를 확인하는 데 있어 거의 완벽에 가까운 신뢰도를 제공합니다. 검사 결과가 일치했다면, 남편이 아기의 친부임을 과학적으로 확정할 수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통계적으로 미미한 확률, 예를 들어 "0.00001%"는 현실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거의 없는 수준의 확률입니다. 이는 과학적으로도 매우 안정적인 결과로 해석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과학적 사실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불안과 의심이 있다면, 이는 강박적 사고(obsessive thoughts)나 불안장애(anxiety disorder)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억의 공백이나 불확실함이 불안을 증폭시켜, 사실과는 다른 가능성에 집착하게 만드는 상황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강박적 사고는 심리적 스트레스와 불안감에서 비롯될 수 있으며, 이는 스스로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감정을 부정하거나 억누르려 하기보다는, 이를 건강하게 다룰 수 있도록 심리적 지원을 받는 것입니다. 전문 심리 상담사나 정신건강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이러한 감정을 분석하고, 강박적 사고를 다루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상담을 통해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불안감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들을 함께 모색할 수 있습니다.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정신과 상담이 필요한 상태로 보입니다. 이미 수차례 수없이 많은 질문과 검사까지 진행되었는데도 같은 생각이 든다면 이는 정신과적 문제로서 정신과적 치료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안녕하세요. 윤보섭 전문가입니다.
과학계에서는 보통 100%라는 말은 안 쓰지만 친자검사 결과 STR 20개 모두 일치라면 매우 높은 정확도로 우연의 일치일 가능성은 거의 제로입니다. 더군다나 상대가 남편 가족이나 친적이 아닌 친구라면 만약이 실제가 되더라도 더더욱 제로입니다. 일단 술을 3차까지 마셨다면 기억이 많이 흐리고 부정확할 수 있습니다. 불안이나 강박 증상이 지속된다면 정신과 진료를 한 번 받아 보시는걸 권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같은 질문을 여러번 올리신 것으로 보입니다.
성범죄 피해자가 되신 상황이면 성폭력 피해 상담소에 연락해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단순히 친자검사 결과에 따른 오류 여부를 확인하고 싶으신 사항이면, 오류는 없을 것으로 생각되며 건강을 위해 하루라도 이른 시일 내,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 방문을 추천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