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희성 재활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요산 결정은 2주 이내로 자연적으로 흡수가 됩니다.
그래서 통풍에 의해 생기는 관절통을 통풍 발작이라고 하는데 이 통풍발작은 2주 이내로 지속되지 그 이상 지속되지 않습니다.
물론 요산 결정에 의해서 관절염이 생기고 이 관절염이 자주 반복되다보면 관절 자체가 변형이 될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요산 결정, 통풍 발작과 상관없이 통증이 생길수는 있겠습니다.
통풍이 완치가 되지 않는다는건 요산 결정을 없앨 수 없다는게 아니고 혈중 요산 수치 자체를 치료 없이 낮게 유지할 수 없다는겁니다.
유전적으로 요산을 몸에서 많이 만들어내거나 요산 배출이 안되어서 혈중 요산 수치가 높게 유지되면 자꾸 관절에 요산 결정이 생기게 되고 결국 요산 수치를 억지로라도 낮추는 약물 치료를 해야하는거죠.
이 요산을 자꾸 높게 만드는 유전적인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는 없는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