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고양이는 완벽한 소형 육식동물로서 몸에서 냄새가 나게 되면 사냥감에게 위치를 노출시켜 사냥에 실패하기도 하고 대형 육식동물의 사냥감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냄새가 나지 않도록 자기 관리를 더 열심히 하게 되지요.
반면 개과 동물은 무리를 형성하여 사냥과 방어를 하기 때문에 그런 냄새에 의한 노출문제가 고양이에게 비해 적고 오히려 냄새를 풍김으로서 경쟁동물의 영역내 접근을 막는 효과가 있어 냄새를 더 만들어 내는쪽으로 진화를 한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