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양에비해대변양이너무적다면?
먹는양에 비해 대변양이 너무 적다면?
하루 먹는양은 거의 삼시세끼 다 먹는다고 보는데,
한달전부터 대변 굵기도 가늘어지고, 양이 조금 밖에 안 나와서, 이러다 몸속에 계속 쌓이는거 아닌가 걱정입니다 .
특별히 , 가스가 차고 속이 불편한건
없습니다ㆍ
왜
그럴까요~?!?
안녕하세요. 박예슬 영양사입니다.
먹는양에 비해 대변 양이 적게 나오는 경우는 생각보다 흔하고,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정상일 수 있는 경우에는
흡수율이 높은 식사, 식이섭유 섭취 부족, 수분 섭취 부족, 장운동이 느린 체질, 변을 매일 보지 않아도 정상인 경우 ( 2-3일에 한번 변을 보더라도 불편함이 없다면 정상입니다. )
주의가 필요한 경우는
변비, 장운동 저하 , 장 흡수 이상, 약물 영향 등이 있습니다.
2주 이상 지속되는 변비, 갑자기 변한 배변 습관, 체중 감소, 혈변, 흑변, 복통이나 복부 팽만이 심한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먹는 양에 비해서 대변량이 줄고 굵기가 가늘어졌다면 몇 가지 가능성을 순서대로 살펴볼 수 있겠습니다. 정리해서 설명 도와드리겠습니다.
[특정 섭취 부족]
대변은 1.복합탄수화물량, 2.섬유질, 3.수분 섭취량에 크게 좌우가 된답니다. 식사는 잘 하고 계시더라도, 채소, 해조류, 통곡물같은 복합탄수화물, 식이섬유, 수분 섭취가 적다면 대변 부피는 자연스럽게 줄면서 가늘어질 수 있답니다. 단백질 위주 식사, 정제탄수화물 식단에서 흔하답니다.
[장운동의 저하]
스트레스, 활동량의 감소, 수면 리듬 변화로도 장 연동운동이 둔해지다보니 배출량은 떨어질 수 있답니다. 가스나 복통이 없으셔도 기능성 변화 자체가 없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한 달 이상 지속이 되면서 변 굵기도 변화가 생겼다면, 기능성 변비 외에는 대장 내장이 좁아질 가능성을 염두해 볼 수 있습니다.
[해결 제언]
몸속에 대변이 계속 쌓이는 개념으로 보실 필요는 없지만, 변화가 장기적으로 지속된다면 제가 말씀드린 개선점을 고려해보셨으면 합니다. 복합탄수화물(고구마, 보리밥, 잡곡밥)은 무게가 아닌 탄수화물량 기준 100~130g이상과 물 섭취는 하루 1.5~2L정도로 틈틈히 미지근한 정수물로 챙겨주시어, 수용성/불용성 섬유질을 합 25g이상 보강해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합니다.
답변에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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