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크라이나에서 곡물 수출에 대해서
요즘 우크라이나에서 곡물수출을 다시 할수있게 되서
세계식량 가격이 내려가고 있습니다. 궁금한건 이로인해 우리게 어떤영향 이 있습니까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해당 질문은 관세와 크게 관련은 없으나, 짧은 식견으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는 세계는 미국의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인하여 경기 침체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미국이 금리를 급격하게 올린 이유는 인플레이션이 심각하기 때문입니다.
인플레이션이란 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적절하게 유지가 된다면 자본주의에서 통화팽창에 의하여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현상이지만 급격하게 올라간다면 물가의 상승으로 인하여 일반 소비자들의 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또한, 기업의 입장에서도 원자재가격이 너무 급격하게 상승하여 완제품에 해당 가격을 즉시 반영하지 못한다면 손해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이 이어지면 경기침체가 발생하게 됩니다. 기업은 원자재가격상승으로 직원의 인건비를 줄이고, 직원들은 인건비가 줄어서 소비를 더 줄이고 기업은 물품을 더 팔지 못하기에 인건비를 줄이는 등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물가를 잡는 방법은 크게 금리의 인상 그리고 공급의 확대가 있습니다. 사실 상 이번 인플레이션은 공급의 문제로 발생한 것이기에 공급을 다시 확대하여야되지만 이는 현재 미국으로서 어렵기에 어쩔 수 없이 차선책인 금리인상을 통하여 물가를 잡고자 하고 있습니다. 금리를 인상하는 경우 시중의 통화량이 줄어들기에 그만큼 물가가 간접적으로 잡히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생필품들은 가격에 상관없이 필요하기에 미국의 가파른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물가는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즉, 우크라이나 수출로 인하여 곡물가격이 안정된다면 이에 대하여 물가 상승률이 둔화될 것이기에 물가가 상대적으로 잡힐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를 통하여 미국은 금리인상의 속도를 늦추거나 금리 동결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하여, 미국 및 한국기업들은 현재 금리 수준에서 자본을 조달할 수 있으며 주요 원자재의 가격도 안정되기에 적절한 가격에 물품을 공급하고 인건비 등도 정상적으로 지급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인건비를 받은 사람들 역시 금리가 안정되어있기에 대출관련하여 이자 비용이 고정되고 소비를 즐기면서 기업의 매출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하여 경기의 선순환(경기 부양)이 발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한국의 원자재가격 하락 및 금리안정화로 인하여 경기가 다시 선순환 구조로 들어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최근 우크라이나의 곡물수출 재개소식과 함께 7월 세계 식량값이 2008년 10월 이후 전월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였다고 합니다.
기사에 따르면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가격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게 농식품부의 전망이며, 당국은 수급문제는 크지 않지만 주요 수출국의 작황을 지속해서 주시할 필요는 있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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