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40% 관세 부과하겠다고 하던데
트럼프가 한국 포함 14개국에 25~40% 관세 부과하겠다고 하던데, 이러면 우리나라 수출기업들 엄청난 타격 오는 거 아닌지? 정부는 어떻게 대응할 건지도 궁금하고, 이런 식이면 우리도 뭔가 맞대응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이런 조치가 현실화되면 영향을 받는 업종이 분명히 생깁니다. 특히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은 자동차나 철강 같은 품목은 관세만으로 가격 경쟁력을 잃을 수 있어서 수출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다자간 협정이나 WTO 틀 안에서 대응 논리를 찾으려는 움직임이 있는 걸로 알려져 있고, 정부 차원에서도 양자 협의를 통해 예외 적용이나 유예 같은 실질적 조치를 요청하고 있는 단계라고 합니다.
맞대응에 대해서는 쉽게 결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닙니다. 무역 보복은 양쪽에 피해를 줄 수 있고, 특히 우리나라처럼 수출 의존도가 높은 경제 구조에서는 실익을 고려한 대응이 우선시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관세 부과 품목, 적용 시점, 미국 내 정치적 변수까지 다 지켜봐야 최종 방향이 잡힐 수 있을 듯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현재 국가별 관세는 달리 적용되지만 우리나라는 25%의 관세를 적용받게 되었습니다.
이는 8월 1일 시행예정이며, 그 이전에 국가별 협상결과에 따라 관세율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 25%의 상호관세가 부과되는 경우 우리나라의 수출물품들은 가격경쟁력이 약화될 수 밖에 없고 이에 따른 피해를 볼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 미국정책에 대한 보복보다는 협상의 기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감사합니다.
미국이 14개국에 대해 25∼40% ‘상호 관세에 대하여 적용 한 상황은 우리나라의 경우 부담이 될 가능성이 클것입니다. 수출물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는 원가 상승에 따른 경쟁력 하락을 맞이하게 할 수 밖에 없습니다.
8월 1일까지의 유예 기간을 가진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미 국무·무역대표와의 협의 등을 통해 관세 인하를 적극 추진 하여 극복해야 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25~40% 관세면 수출기업들 입장에선 마진이 날아가는 수준이라 진짜 타격 큽니다. 특히 미국 비중 큰 업종은 견적 다시 짜야 할 상황 올 수도 있고요. 정부도 산업통상자원부 중심으로 대응팀 꾸려서 미국 측이랑 협의 채널 열어두고는 있는 걸로 보이는데, 실효성은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 우리도 무조건 맞대응보단, FTA나 제3국 우회, 국내 보조금 같은 방식으로 실무적 대응 먼저 챙기는 게 현실적인 수순일 수 있습니다. 감정 싸움으로 가면 무역이 더 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