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개를 선택하는 올바른 방법이 있나요?
베개가 높아서인지 자고 일어나면 목이 뻐근하고 불편하더라구요..? 올바른 베개 선택방법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떤점이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송진영 물리치료사입니다.
올바른 베개는 누웠을 때 목이 일자로 유지되도록 높이가 조절되어야 합니다. 옆으로 누울 땐 어깨 폭만큼 바로 누울 때는 목의 C자 곡선을 받쳐줄 정도 높이가 적당합니다.
너무 높거나 낮으면 목 어깨 통증의 원인이 되며 메모리폼이나 라텍스가 지지력이 좋아 추천됩니다.
베개 높이는 개인의 체형, 수면 자세에 따라 달라지므로 직접 누워보고 편안한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올바른 베개는 경추전만 자세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낮을수록 좋습니다.
그리고 자면서 계속해서 움직이는 나의 목에 편안하기 위해서 푹신푹신한게 좋습니다.
그런데, 너무 낮으면 내가 불편하고 숙면을 취하지 못하기 때문에 불편감이 없는 선에서 낮은 베개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시중에서 별다른 기술도 없으면서 무언가 특별한것처럼 광고하고 파는 베개를 절대로 사실 필요 없습니다. 그런 제품들도 다 결국 보면 경추전만 한가지 원리를 배경으로 만들어졌을 뿐입니다.
푹신푹신한 충분히 낮은 베개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하나 생각하실게 수면시 자세보다도 앉거나 서있을때 내 목의 자세가 더 중요합니다.
근육통이 바로 생기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서 생기듯 내 일상생활에서의 목자세가 문제가 있어서 깰때 목에 불편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앉거나 서있을 때 머리의 하중을 받아야하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 누웠을 때 보다 더 자세가 중요하구요.
내가 쳐다보는 모니터, 티비, 책, 휴대폰의 높이가 충분히 높이 위치시켜주시는게 도움이 되겠으며 팔꿈치가 90도 이상이 될 수 있게 충분히 높은 의자에 앉으셔야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물리치료사 허현구입니다.
베개의 편안한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기에 직접 누워보시어 고르셔야 합니다. 다만, 통상적인 기준은 있습니다. 우선 천장을 바라보고 바로 누워 주무시는 경우에는 베개의 높이는 6-8cm 정도가 좋으시며 옆으로 누워서 주무시는 경우에는 목뼈와 척추뼈가 일자가 되도록 10-15cm 정도의 높이가 좋습니다.
너무 높은 베개를 베고 자면 자고 일어났을 때 뻐근함이나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면서 긴장이 완화되면서 고개를 맞춰주는 힘이 빠지기 때문입니다. 조금 낮은베개를 베는 것이 목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