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은 질문인데요,
말씀하신 대로 식이섬유는 수용성과 불용성으로 나뉘는데, 장에서 작용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잘 선택하셔서 섭취하는게 좋습니다.
먼저 수용성 식이섬유는 물에 녹아 젤 형태로 변하면서 장내에서 천천히 이동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발효가 일어나고, 장 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배변을 돕기 때문에 변비가 있을 때 특히 도움이 되는데요, 귀리, 보리, 사과, 바나나, 당근, 고구마, 콩류 등이 있습니다.
반면 불용성 식이섬유는 물에 녹지 않고 장을 그대로 통과하면서 부피를 늘려주는 역할을 해서 변의 양을 늘리고 장을 자극해 배변 활동을 촉진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주의할 점은,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서 불용성 식이섬유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변이 딱딱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미, 통밀, 채소의 줄기부분, 브로콜리, 양배추, 견과류 등이 해당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변비를 개선하고 싶으시다면, 두 가지를 균형있게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장내 환경 개선에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좋고 배변 촉진에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장 건강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