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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에서 과도한 토지나 노비소유시 어떻게 했나요?

조선시대에 사찰에서 과도하게 토지를 소유하거나 노비를 소유하고 있을 때에는 토지와 노비를 국가가 국가 소유로 강제로 회수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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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 시대 불교는 왕실과 정부, 지배층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아 사찰이 그 자체 대지주가 되었습니다. 노비도 많았고 소작인들의 수도 상당했습니다. 이러한 경우 사회경제적 모순을 심화시키게 되었고 불교의 타락과 세속화는 조선 건국의 명분이 되었습니다.

    그 결과 건국된 조선은 철저한 유교사회를 지향하면서 불교는 통제와 대규모 축소가 이루어집니다. 양반사대부들의 불교에 대한 비판적 입장도 계속되었습니다. 조선시대 불교사원은 계속 줄어들었고 승려에 대한 사회적 지위도 크게 떨어졌습니다. 세조 등 일부 왕들의 경우 불교진흥에 나섰는데 신하들의 반대가 거셌습니다.

    조선 불교의 최대 후원자는 왕실이었습니다. 세종 역시 불교신앙을 갖고 있었습니다. 내명부는 더했는데 이러한 왕실의 지원으로 토지와 노비가 늘은 사찰에 대해 정부에서 특별한 조치를 취하기는 어려웠으리라 생각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서는 불교의 폐단을 막기 위해서 사찰이 과도하게 토지를 소유하거나 했을 때 강제로 회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