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
임상을 30년 했지만
암의 경우 그 무엇보다 더 신중하게 접근하게 됩니다.
대개 양방에 손을 쓸 수 없는 단계인 말기에 오시는데
저는 초기부터 양방 표준치료와 더불어
그에 따른 부작용을 한방이 커버한다면
최상의 치료가 된다고 확신합니다.
양한방 암을 보는 시각차에 대한 장단점 보완
양방은 환부 위주로 미시적인 접근을 하지만
한방은 몸과 마음의 전체적 허실을 살핍니다.
양방은 통계적인 확률적인 데이터를 가지고
조금이라도 나은 확률만 있으면 어떤 방법도 가리지 않는데
즉 항암을 할때도 사람이 밥을 못 먹던 기력이 없던지
암세포만 없애려 노력을 하고
한방은 그저 암을 이겨낼 우리 몸에 작동되는
자연 치유 면역의 힘을 길러서 내 몸 스스로가 암세포를 몰아내고 없애게 합니다.
이 힘을 기르는 것을 두고
보약을 먹으면 한약을 먹으면 영양이 좋아져서 암세포가 더 자란다는 낭설을 하는 의사가 간혹 있습니다.
이게 은근히 먹히나 본데요.
그럼 암환자는 항암하면서 피죽만 먹어야 할까요?
암을 잡기전에 사람부터 잡는
그래서 항암 초기에 못 견디고 포기하는 이들이 속출합니다.
이때 포기를 하지 않으려면 한방 치료가 필요합니다.
우리 한의학은 그저 적의 힘이 셀때는
살살 달래면서 우리 힘을 키우다가
우리 힘이 커져서 적을 스스로 몰아내게 하는 토대를 마련해 줍니다.
그런데 힘을 키워도 이 토대가 약하면
살살 전투를 벌려서 몰아내기도 합니다.
의자는 의야라
어떤 정해진 견고한 고집이 아니라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응용하는 것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