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화장실을 짧게 자주 가는 것 자체가 직접적으로 치핵(치질)을 유발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잦은 배변은 항문 주변에 압력을 가하고, 특히 변을 볼 때 과도하게 힘을 준다면 항문과 직장 주변의 혈관에 스트레스를 주어 치핵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혈전성 외치핵은 항문 주변의 정맥에 혈전이 형성되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상태입니다. 일시적으로 통증이 있을 수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혈전이 자연스럽게 흡수되고 상태가 개선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