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준비하던 타분야가 있어서 그쪽으로 이직준비를 하려고 퇴사를 하려고 하는데요.
12월말에 1월까지 다니고 싶다고 퇴직 의사를 밝혔습니다. 최대 2월까지 다닐수 있다고 구두로만 전달했는데요.
현재 가장 큰 문제는 소기업인데 직원들이 퇴사를 해서 저와 신입이 업무를 처리 하는데요
물론 다른 부서일, 아예 모르는 업무들은 처리를 하지 못합니다...
저까지 나가버리면 아예 일할 사람이 없긴 없거든요.. 신입도 심각한 수준인지라...
새로운 사람을 뽑는다고 해도 일의 종류가 잡다한게 워낙 많아서 인수인계도 전부는 못하는 실정입니다.
이런 상황인데 최대 2월까지 다니고 퇴사를 할수 있을까요?
퇴사 의사를 밝혔는데도 모른척 해요. 물론.. 회사 입장도 이해는 가지만
다른 분야로 빨리 이직을 해야 하거든요 제 인생을 위해서는...
인터넷 몇몇 글들을 보니 퇴직 의사를 밝히고 다음달 날까지 근무하고 나오면 된다고 하는데
지금 제가 나오면 새로운 사람을 뽑는다고 회사가 안돌아갈 정도로 업무 공백이 생길 것이고
(지금도 사람들이 다 나가서 업무 공백이 심한 상태이고 제가 나가면 아예 대응할 사람이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최대 2월까지 다니고 안나오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고 저에게 책임을 묻지 않을까도 싶고
또한 구두로만 전달했기 때문에 무단퇴사 한다고 우길수도 있을것 같거든요.
(이부분은 이메일로 사직서를 보내려고 합니다...)
너무 복잡한 심정입니다.. 퇴직금도 늦게 줄것 같기도 하고...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꼭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