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뇨 병원 선택 어디로 가야할까요??
28살 남자이고 몇년째 빈뇨로 인해 고생까진 아니지만 불편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루 소변횟수는 15회정도고 경우에 따라 더 넘을때가있습니다. 그 경우는 보통 잠을 잘 못자거나 긴장할 일이 있을때 입니다. 한 3년쯤 된것 같고 자격증 시험칠때나 숙면취할때 자꾸 방해가 되어 너무 불편하네요. 작년 여름에 건강검진을 하였을때는 신장수치는 완전 정상범주였고 공복혈당은 당뇨 주의인 100에서 1이 모자라서 일단은 정상범주에 있는 99가 나왔습니다. 몇달전 비뇨기과를 가서 방광초음파와 소변 압 검사 등등을 하였을때는 과민성방광인것 같다고 방광 이완제를 처방받았지만 딱히 큰도움은 되지 않았고요. 현재 상태로 봤을때 과민성방광으로 생각하고 생활습관과 정신적인 문제를 고쳐나가야 할까요? 아니면 혈당과 관련이 있는지 내과를 가봐야할까요? 혹은 교감 부교감 신경의문제로 의심되어 신경과를 가야할까요? 글로만 썼을때는 자세히 알순 없으시겠지만 현재 상태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치료를 받아도 증상에 개선이 없어 많이 불편하실 것 같습니다. 비뇨의학과에서 이미 과민성 방광으로 진단되었으나 방광이완제가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면 치료제 변경이나 추가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뇨기과에 다시 내원하여 상담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공복혈당의 경우에도 아직까지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자율신경 문제도 빈뇨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스트레스나 긴장도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합니다. 평소 수분 섭취도 줄이는 방향으로 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빈뇨와 관련된 불편함이 지속되고, 과민성방광으로 진단받았지만 큰 개선이 없다면, 생활습관 개선과 정신적인 요인도 고려 해 보셔야 합니다. 또한, 혈당이 정상 범위에 근접한 상태라 당뇨의 초기 징후일 수 있으므로, 내과에서 혈당을 좀 더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좋을 듯 해요. 교감 및 부교감 신경의 문제로도 빈뇨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신경과에서 추가적인 진단을 받아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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