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채권은 기업이나 정부기관에서 자금조달을 위해서 발행한 차용증을 증권화 하여 거래가 가능하도록한 금융 상품 입니다.
만약 100만원을 이자율 5%에 1년간 돈을 기업에 빌려주었다고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그러면 1년뒤 만기가 오면 이자수익을 포함하여 105만원을 돌려받게 됩니다.
하지만 중간에 1%의 기준금리 인상이 발표 되면서 채권금리 또한 1% 상승한 경우에는 수익률이 6%로 올라가게 되고 같은 조건의 채권을 발행하면 106만원을 돌려받게 됩니다. 즉, 5%짜리 채권은 시장에서 매력을 잃게 되면서, 시장이 팔고싶은 경우에는 수익률이 6%가 되는 금액인 99만원까지 할인 해야만 거래가 성사 될 것 입니다.
* 예를 들어 설명드리자면, 채권 가격 1만 원, 이자액수(고정) 500원이라면 이자율은 5%입니다. 그런데 채권 가격이 올라서 2만 원이 되면 이자율은 2.5%가 되고(채권 가격 상승, 이자율 하락) 채권 가격이 떨어져서 5,000원이 된다면 이자율은 10%가 되는 식입니다. (채권 가격 하락, 이자율 상승)
채권은 신규 발행시 금리를 반영하여 이자율을 결정합니다. 금리가 상승할 경우 신규로 발행하는 채권은 기존 채권보다 높은 이자율을 줍니다. 이에 따라 기존의 낮은 이자율을 지급하는 채권은 신규 발행채권보다 가치가 떨어지게 되고 시장에서 기존 채권의 매각가격은 하락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