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결국 빅스텝으로 금리를 인상하였는데 우리나라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미국이 금리를 0.5% 올렸는데 24년 전까지 금리 인하는 없다고 합니다.
5.0% 까지 인상하겠다고 하는데 내년에 우리나라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지금도 서민경제가 어려워 지고 있는데 내년엔 올해보다 더 힘든 한해가 될까요?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과의 기준금리 차이가 벌어졌기 때문에
현 물가수준 등을 고려하였을 때에는 우리나라도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아무래도 내년에 경기침체가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사실 금리인상보다는 향후 금리전망이 우리나라 경제에 더 중요한 이슈였고, 파월의장이 당분간 금리인하가 없다고 발언함에 따라 내년에도 우리나라의 경제는 어렵고 성장률은 낮을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영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이 금리를 0.5 올리면서 우리와 차이가 1.25% 가량 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은도 0.25든, 0.5든 올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 경우 기업은 새로운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고 투자가 줄어들며, 부채가 많았던 한계 기업은 부채에 대한 이자 부담이 증가하면서 도산하게 될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경제에는 안 좋은 영향을 가져올 겁니다.
서민 경제의 경우도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아서 힘든 것도 있고, 코로나와 자산 버블의 영향으로 가계 부채가 최고조인데, 금리 인상으로 이자 부담이 늘면서 소비가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2023년은 투자 시장은 모르지만 실물 경기는 어려울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오늘 새벽에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정책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한 것은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5개월 연속 둔화하면서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그리고 점도표상 기준금리를 5%까지 올릴것이라고 보여주었으므로 내년에도 금리인상이 지속되며 하반기에는 경기침체가 예상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예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빅스텝은 당초 시장의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시장에서 그리 큰 타격이 없었으나, 그 이후 파월 의장의 발언에 따라 금리인하정책이 당분간 고려되지 않고 있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계속됨을 어필하는 등 매파적 발언이 이어졌고, 이에 따라 미국 증시가 좋지 못했습니다.
결국 우리나라의 시장도 당분간 어려운 장세가 유지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말씀대로 미연준의 올해 마지막 FOMC 회의 때 시장 예상대로 0.5%의 금리 인상을 단행하며 올해 기준 금리를 4.5%까지 끌어올렸습니다.
문제는 내년 금리 수준을 5%초반까지 예상했고 긴축을 지속하겠다는 매파적 발언입니다. 내년 성장율은 잠재 성장률에 미치지 못하는 0.5%로 예상하고 인플레이션은 3.1% 예상했습니다.
이런 매파적 발언 때문에 미국 나스닥은 0.76% 하락했습니다. 상기 사항은 good news이기도 하고 bad news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먼저 긍정적인 면은 현재 금리가 4.5%이고 내년 상단을 5% 초반으로 예상한 것은 금리 상당까지 거의 닿았다는 의미로 긴축은 이어지겠으나 추가적인 급격한 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럴 경우 경제 주체들의 예상 가능한 조달 비용 범위를 제공하여 사업과 운영의 예측 가능성을 높입니다. 과거 사례에서 보듯이 거의 모든 경제 위기와 금융 위기는 예상의 범위를 벗어나며 시장 참여들의 패닉과 함께 경제가 붕괴되었습니다. 예측이 가능하면 급격한 경제, 금융 위기는 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부정적인 면은 강한 긴축의 유지입니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4% 이상의 금리를 2년 가까이 유지한다는 것은 긴축을 의미합니다. 주식이나 채권 시장에 갈 자금이 국채와 예적금으로 몰려 시중에 유동성 회전이 제한됩니다. 한국 같은 미국 의존도가 큰 국가의 경우 미국에 준하는 금리 수준 이상을 유지해야 환율과 물가를 제어할 수 있는데 단순히 말씀 드리자면 일정 부분 '경기침체를 각오'하겠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예상치 못한 대외 변수로 인해 글로벌 경제에 큰 충격이 가해질 경우 금리를 충분히 올려 놔서 통화 정책 관련한 운신의 폭은 넓은 편이라 안전장치는 충분히 마련된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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