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이 많이 진행되면 혈변이나 변비가 생겨서 발견하면 이미 전이가 된걸까요?
지인분이 오늘 조직결과가 나온다고 했는데 몇기인지 검사 결과 듣고 연락한다고 했는데 아직 연락이 없습니다.
평상시 너무 정제탄수화물만 먹고 술과 담배를 자주 하는 게 마음에 걸리던데 이런 상황이 되어버렸네요.
직장이 변이 모이고 항문과 가까이 있는데 장루를 달지 않아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안녕하세요. 고완규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지인분에 대한 상담은 사실 말하기 조심스럽습니다 ,그러나 문의하셨기에 답변드리자면
지인분의 조직검사 결과가 중요합니다 일단 그것이 나와봐야 알수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대장암이 진행되면 혈변이나 변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이러한 증상만으로 전이 여부를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대장암의 병기는 조직 검사 결과와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으므로, 지인분의 검사 결과를 기다려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이 좋지 않았던 점은 안타깝지만, 현재는 검사 결과에 따라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집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직장의 위치와 장루 수술 여부에 대한 걱정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장루 수술은 암의 위치, 크기, 진행 정도 등에 따라 결정되므로, 섣불리 예단하기는 어렵습니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리시고,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최적의 치료 방법을 찾아나가시길 바랍니다. 현재의 걱정과 불안함을 지인분과 함께 나누며 지지하는 것이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현변은 직장암 초기부터 확인될 수 있는 증상입니다. 변비가 생길정도로 덩어리가 커지는건 진단 시기가 조금 늦었다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구요.
직장암중에서도 항문에 가까우면 장루를 달고 살아야하고 항문에서 멀면 항문을 살릴 수 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잇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대장암의 진행과 관련된 증상 및 결과를 기다리는 마음에서 오는 걱정은 매우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대장암은 암의 진행 상태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보일 수 있어요. 혈변이나 변비가 있으면서 발견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증상이 항상 암의 전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전이는 암이 다른 장기나 림프절 등으로 퍼지는 것을 말하지만, 이는 꼭 초기 발견 후 진행에 의해서만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질문자분이 걱정하시는 지인분의 생활습관, 즉 정제탄수화물 섭취와 같은 식이 패턴이나 음주 흡연은 대장암의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긴 합니다. 하지만 모든 경우가 동일한 양상으로 진행되지 않으며 개인마다 암의 진행 정도나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과 상담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직장이 변이 모이는 곳이고 항문과 가까운 부위에 위치하고 있을 때 장루를 사용하는 것은 때때로 불가피한 선택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는 암의 위치나 크기, 전이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에 정확한 진단 결과에 따라 더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조직검사 결과가 중요한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지인분께서 검사 결과를 젊어야 하기에 기다림이 길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제 막 결과가 나올 단계에서는 조금 더 시간을 두시고 기다려 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