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가 스스로 대변 처리를 하는 것은 발달 과정에서 중요한 자립 단계인데요. 팔이 짧아 엉덩이 중간까지 휴지가 잘 닿지 않는 상황은 흔한 문제입니다. 보통 아이들은 5-6세에 대변 후 스스로 처리하는 것을 배우기 시작합니다. 각 아이마다 능숙해지는 속도는 다릅니다. 이 시점에서는 완벽하게 혼자 할 수 없을 수 있으니 약간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몇 가지 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엉덩이를 잘 닦기 위해 몸을 살짝 기울이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엉덩이를 약간 들어주면 휴지가 닿는 범위를 넓힐 수 있어요. 둘째, 아이가 사용하기 쉬운 두꺼운 휴지나 물티슈를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두꺼운 휴지는 한 번에 더 많은 부분을 닦을 수 있고, 물티슈는 피부에 더 부드럽습니다. 셋째, 아이에게 천천히 하고 꼼꼼히 닦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 과정이 서두르면 불편하거나 실패할 수 있음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