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만우 과학전문가입니다.
아주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우박은 대기 중에서 발생한 수증기가 응결하여 얼어붙은 빙정이 얼음 입자에 의해 성장하고, 마침내 지면까지 떨어지게 되는 현상입니다.
일반적으로 대기 중에서 상승 기류에 의해 얼음 결정이 형성되는 부분부터 시작이 되고,
대기 중에 있는 수증기가 얼음 결정의 핵으로 작용하여 응결하기 시작하며, 이때 응결을 돕는 먼지나 소금 결정 등의 미세한 입자들이
얼음 결정에 의해 둘러싸여 핵을 형성하게 됩니다.
이후..주변의 수증기가 더욱 응결하고 증식하면서 크기가 커지게 되고, 얼음 결정이 충분히 커져서 공기중에 떨어 질 수 있는 무게가 되면,
결국 지상으로 얼음 알갱이(우박으로) 떨어지게 되는 것이죠.
이렇게 우박은 대기 중의 물의 상태 변화와 입자들의 상호 작용에 의해 형성되며, 지면으로 떨어지는 순간까지 성장하고 발전하는
과정이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