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금주는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나야 숙성되는건가요?
각종 담금주는 몇년 정도 최소 보관을 해야, 숙성되고 마실 수 있는 건가요? 타 주류에 비해서 건강에 도움되는 점도 있는건가요?!일반 주류와 향만 다른것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류호연 영양사입니다.
담금주는 재료와 도수. 보관 상태에 따라 숙성기간과 유통기한이 달라집니다. 과일류는 2~3개월. 약재류는 6개월 이상 숙성 하며. 20도 이상 고도수로 만들면 수년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조금 질문이 다양해서 다음과 같이 정리드립니다.
<각종 담금주는 몇년 정도 최소 보관을 해야, 숙성되고 마실 수 있는 건가요?>
담금주의 원리는 한약재, 과일 등을 알콜에 넣어서 유효성분, 또는 당 등을 뽑아낸 것을 지칭합니다.
담금주의 경우, 길게는 1년 짧게는 3개월까지 유효성분을 뽑아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장 적절한 타이밍은 어떤 원료를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가령 인삼의 경우 1년이상이 지나게 되면 탄닌이라는 성분이 빠져나오는데, 이는 우리 혀에 쓰고 떫은 맛을 제공합니다.
이런 경우 맛이 없습니다. 보편적으로 3~6개월 정도가 좋습니다.
오가는 길에 한번씩 흔들면 더 빠르게 섭취가 가능합니다.
<타 주류에 비해서 건강에 도움되는 점도 있는건가요?!>
보통 식물의 경우, 식물이 가지고 이는 성분들은 생리활성물질이라고 합니다.
담금주의 경우 이러한 생리활성물질이 술에 담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생리활성물질은 항산화, 항염, 항당뇨, 항비만, 근육 증가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합니다.
<일반 주류와 향만 다른것 아닌가요?>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향만 다른 것이 아니라 녹아 있는 성분도 다릅니다.
맛도 달라지게 됩니다. 단맛이 많은 과일 같은 경우 단맛이 더 높아집니다.
레몬 등의 경우 신맛이 증가하게 됩니다.
참고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담금주의 숙성 기간은 사용하는 재료와 알코올 도수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과실/약재 담금주는 최소 3~6개월, 깊은 맛과 향을 원하시면 1년 이상 숙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매실주, 오미자주는 보통 3~6개월이면 마실 수 있지만, 1~2년 숙성시 떫은맛은 줄고 향이 부드러워집니다. 인삼 / 헛개 / 산수유 같은 약주는 1년 이상 두어야 유효성분이 안정적으로 우러납니다.
숙성 과정에서 과일 / 약재의 향과 맛, 일부 기능성 성분인 폴리페놀, 사포닌 등이 알코올에 용출이 되며 침전물이 가라앉아 맛은 깔끔해집니다. 하지만 숙성이 무조건 건강에 좋다는 개념은 과장된 경우가 많습니다. 담금주도 알코올 도수가 20도 이상인 경우가 대부분으로 과음 시 간/심혈관/위장에 부담이 큽니다. 약재 성분이 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이는 소량 음용 기준이고 건강식품처럼 장기 복용을 권장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담금주는 향과 풍미를 즐기는 전통주로서 가치는 있지만 일반 주류와 건강 효과에서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고 차이는 주로 향 / 맛 /재료 성분의 부가 효과 수준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예은 영양전문가입니다.
담금주는 보통 3~6개월 숙성하면 맛과 향이 잘 우러나 마시기 적당하며
오래 숙성할수록 부드러워지지만, 몇 년씩 보관하는 경우는 드물고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건강 효과는 제한적이며, 일반 주류와 기본 알코올 성분은 같고 과일·허브 향미가 더해진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
담금주의 숙성 기간은 사용하는 재료와 주정(알코올) 농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최소 3개월에서 6개월은 숙성해야 재료의 향과 맛이 충분히 우러나고 부드러워집니다.
과실주라면 보통 6개월 이상 숙성해야 떫은맛이 사라지고 깊은 맛이 나며, 약재를 이용한 담금주는 성분 추출을 위해 1년 이상 두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만, 너무 오래 두면 색이 탁해지거나 향이 손실될 수 있으므로, 3~5년 이상 장기 보관은 특별한 목적이 없으면 권장되지 않습니다.
건강 효과 측면에서는 재료에 들어 있는 항산화 물질이나 일부 유효 성분이 알코올에 추출될 수 있으나, 이는 재료에 따라 차이가 크며, 알코올 자체가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간 부담, 혈압 상승 등)이 더 클 수 있습니다.
결국 담금주는 일반 주류보다 향과 풍미가 다를 뿐, 건강 측면에서는 큰 이점이 없고, 오히려 ‘건강주’라는 이름 때문에 과음하게 되면 해로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담금주는 ‘맛과 향을 즐기는 용도’로 적당량만 마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