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폐암 말기 판정을 받으신지 2달 정도 되었어요
몰핀 양을 늘려가며 요양병원이 투병중이십니다 ㅜㅜ
소변줄도 꽂고 며칠 전엔 호흡도 나빠지셨어요
그런데 이전에는 몰핀과 패치를 통햐 약 양을 늘리면 조금이라도 통증없이 계셨는데 이제는 약양을 늘리고 24시간 맞고 계셔도아프다고 하시네요
암 말기에는 통증을 줄일 방법이 아예 없나요?
보는 사람도 괴롭습니다 ㅠㅠ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암이 여러곳에 전이가 되어있다면 통증이 계속 생길수밖에 없습니다. 암환자에서는 통증 조절을 1번으로 생각해서 진통제를 안아플때까지 계속계속 올리는게 정석입니다. 따라서 통증이 있다면 마약성진통제 증량을 해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보통 붙이는 패치로 증량합니다)
진통제 증량시 졸림(심하면 의식저하) 및 변비등이 심해질수도 있습니다.
암 말기에는 전신에 퍼진 암에 의해서 통증이 계속 지속될 수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통증의 정도가 극심하며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마약성 진통제를 투약하는 것 밖에 현실적으로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마약성 진통제의 양을 더 늘리면 됩니다
단지 그 때는 호흡부전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위험할 수도 있다는 것을
환자분이나 보호자분이 인지 동의를 해주셔야 합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폐암이 전이를 잘 하는 암이고 보통은 뼈에 전이가 생기면 심한 통증이 생기게됩니다.
통증은 24시간 지속될 수 있으며 암성 통증때는 마약성 진통제를 충분히 사용해주는게 맞겠습니다.
필요한 만큼 용량을 증량하셔야겠고 통증이 심할때는 속효성 마약 진통제도 추가로 사용하시는게 맞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폐암 말기 환자의 통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통증 관리는 환자의 생활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몰핀은 강력한 진통제로, 많은 환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몸이 익숙해지게 되어 같은 양의 약으로는 통증을 완화시키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병원에서는 다른 종류의 진통제나 병용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몰핀을 더 올릴 수 있으며 혹은 신경 안정제를 주사로 같이 투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신경 안정제의 경우, 의식이 같이 떨어지기 때문에 깨어 있는 상태를 유지할
수는 없으며 마찬가지로 몰핀의 양을 늘리는 경우, 약으로 인해 잠이 들게 되며
통증이 없이 정신이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는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말기암이라고 해도 충분히 통증조절은 가능하답니다. 일단 현재 쓰는 진통제를 조금씩 늘려보거나 보조진통제를 추가해볼수도 있습니다. 다만 현재 증상이 실제 통증이 아니라 심리적 불안이나 섬망 증상일수도 있어서 호스피스 전문가의 평가가 필요할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