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종합건강검진에서 시행하는 피검사와 초음파만으로는 폐암과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폐암 검진을 위해서는 저선량 흉부 CT가 권고됩니다. 특히 고위험군(만 55-74세 중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이 있는 현재 흡연자나 15년 이내 금연한 과거 흡연자)에게 효과적입니다.
췌장암은 초기에 발견이 어려운 암 중 하나입니다. 복부 CT나 MRI, 내시경 초음파 등이 진단에 도움될 수 있지만, 명확한 선별검사는 아직 없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위험요인이 있다면 주기적인 검진과 함께 의심 증상이 있을 때 적극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