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중원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처음 떼를 쓰고 울었을때 부모가 얼르고 달래주었을때 아이는 깨닫게 됩니다. 내가 떼를 쓰고 울면 원하는 것을 얻게 되고 부모가 나에게 관심을 가지는구나 하고 알게 됩니다. 그러면서 떼를 쓰는 강도가 점점 쎄집니다.
아이가 평온한 상태일때 이야기해 주세요. 떼를 쓰고 우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며 나쁜 습관이니 잘못된 습관을 이제부터 고쳐야 하고 울어도 들어주지 않을거야 라고 미리 약속합니다. 원하는 것이 있으면 말로 해야 하며 기분이 나쁘면 말로 내 기분을 이야기 해야 함을 인지시켜 주세요.
그리고 떼쓰는 상황이 되었을 때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씀하세요. 아이가 울면 한걸음 떨어져서 아무말도 하지 말고 지켜보시며 "네가 마음이 편해졌을때 이야기하자"라고 이야기한 뒤 가만히 지켜만보고 울음을 그칠때까지 지켜만 보세요. 2-3시간이 걸리더라도 절대 얼르거나 달래 주시면 안됩니다.
울음을 스스로 그치고 엄마에게 다가오면 그때 "이제 우리 아가가 말할 수 있구나. 왜 속이 상했어?"라고 물어준 후 이야기를 들어줍니다.
평소 떼쓰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말로 잘 표현했을때 크게 칭찬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