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월에 정규직으로 입사해서 올해 말까지 근무기로 했는데 나쁜 근무환경과 과중한 업무부담, 직장 내 언어폭력, 근무환경 개선을 요구하면 자르겠다는 협박과 무리한 강요를 받던 중에 기간제 공무원을 제의받아서 저번 주에 부서장에게 전화로 이직을 위해 응급사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총무팀 직원과 부서장에게 폭언과 욕설, 협박을 들었고 부서장이 "괘씸하다, 넌 망해봐야 한다, 넌 아웃이다, 블랙리스트에 올릴것이다, 당장 나가라"라며 결제란에 서명하는걸 거부해서 총무팀에 그대로 제출했더니 부서장이 결제를 안 해서 한달 동안 사직서 수리가 안 될 것이고 4대보험비도 그대로 나갈 것이며 퇴직금에도 변동이 있을거랍니다.
준공무원이라 이중취업이 안되서 기간제도 잘리게 생겼는데 이런 경우는 어떡해야 할까요?
필요한지는 모르겠지만 사직서 제출하는 과정에서 들은 모든 폭언과 협박은 모두 녹음해뒀고 2년동안 당한 부당한 처사도 대부분은 기록해뒀습니다.